@kento_7to3 (과거의 자신이라면 알아보지 못했을 테지만 한 번 파묻히고 인간 아닌 존재가 되니 겉모습 이상의 것이 눈에 보였다. 이를테면 주력이라거나.) 내가 아직 네 유일이라는 게 기뻐. 그 지독한 관계가 우리를 재회하게 한 거겠지만. ··· 어떻게 지냈어? 당연히 주술사는 관뒀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kento_7to3 하하, 동생이나 후배 쯤으로 생각하고 있어? 내 시간은 네 친구인 채로 끊겼는데 그렇게 선을 그으면 섭섭해. (명백한 적의를 느꼈지만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잿빛 낯에 미소를 걸친 채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간다.) 최악이 아니라면 보고 싶었다는 것처럼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