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정유시설을 때려 경유 생산이 30% 가까이 줄어든 바로 그때, 한국 항구에서 러시아로 연료가 쏟아져 들어감
7월과 8월에만 17만6000톤
유조선 7척이 14차례 러시아 극동으로 운항했고 그중 3척은 영국과 EU 제재 선박이었음
더 수상한 건 항로임
울산에서 1만1000톤을 실은 아스토리아호는 목적지를 일본이라고 신고해놓고 블라디보스토크로 갔고, 청천호는 싱가포르로 간다더니 여수 앞바다에서 2만6000톤을 넘겨받아 러시아로 향함
그 결과 8월 러시아 해상 연료 수입의 31%가 한국 항구에서 출발함
구매자 명단에는 제재 대상인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까지 등장함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1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로 그 시기에 벌어진 일임
앞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겠다며 수표를 흔들고
뒤에서는 러시아 전쟁 기계에 기름이 흘러가게 둔 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