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가려워서 119 부른 여자, 구급대원에게는 경고처분?”
1.
한 여성이 피부가 가렵다는 이유로 119 신고 → 구급차 출동
2.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샤워하니 30분 있다 오세요” 라고 말함
3.
이송 중 구급대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에어컨 필터는 청소했냐, 표정 왜 그래, 제가 갑질하는 걸로 보이냐? 등의 불만을 표현.
4.
결국 민원 제기 → 행정 심사 끝에 해당 구급대원에게 경고 처분 내려짐.
구급대원 표정과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며 민원 넣어서 경고 처분까지 먹인 진상 민원 사례입니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면 소방관들은 어떻게 버틸까요?
자료 출처 : https://t.co/kbH6hlkJvN
다들 착각하지 마세여 님들은 피해 입는 엄한 국민이 아니고 이 상황을 만든 책임자이자 가해자임요. 벌써 몇십년째 의료계에서 피눈물 흘리며 울부짖고 있는데 관심도 없고 들을 생각도 안했잖아여ㅎㅎ 할만큼했고, 각자도생한대서 이제는 악밖에 안남은 나같은 시니컬쟁이들밖에 없는거여요.
양상국 부친상 했을 때 유재석이 근조화환 보내줬는데 다 치우고 유재석 것만 두라고 했대 ㅜㅋㅋ
그리고 개그맨 동료들이 와줬는데 허경환한테 유행어 해달라고 했는데 "아버지 좋은데 가고 있~는~데~ 좋은데 가는 바로 이 맛 아입니까~" 라고 했다고 ㅋㅋㅋㅋㅋ
김원효 "좋은 데 안 가면 안 돼애~!"
이 나라에서 심장을 본다는 것
사람이 죽었다. 마흔 살, 한창때다.
유족은 분노하고, 기자는 기사를 쓰고, 댓글창은 불탄다. 병원이 사람 잡았다고.
나는 20년 이상 심장혈관 앞에서 살았다.
머리카락보다 가는 와이어를 3밀리미터 혈관에 집어넣어 막힌 곳을 뚫는다. 손끝이 떨리면 환자가 죽는다. 안 떨려도 죽을 수 있다. 그게 심장이다.
기사를 읽는다.
약물방출풍선 시술 후 요골동맥 손상,
전원, 개흉, 사망.
병리학적 소견은 허혈성 심부전으로 인한 심근파열, 심낭압전.
여기서 팩트만 추리면 이렇다.
손목 쪽 접근혈관이 다쳤다.
그건 심장 자체가 아니다.
그리고 환자는 심장근육이 찢어져 죽었다.
둘 사이엔 해부학적 인과가 없다.
손목혈관 손상이 심근파열을 일으키는 경로는 의학 교과서 어디에도 없다.
그렇다면 뭐가 죽인 건가.
협심증이 있었다는 말은, 이미 심장근육이 오래 시달렸다는 뜻이다. 허혈로 약해진 심근은 언제든 찢어질 수 있다. 시술과 무관하게. 운이 나빴던 것이다.
이 말이 유족에게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안다.
그러나 사실이 그렇다.
문제는 이 나라의 풍경이다.
기사 하나에 의사는 살인자가 된다.
충북대병원은 두 달 전 약으로 관리하라 했단다.
그래서 과잉진료라고?
협심증 환자가 증상이 악화되면 중재시술을 고려하는 건 상식이다. 처음엔 약으로, 나중엔 시술로.
그게 단계적 치료다.
그걸 과잉이라 부르는 나라에서 누가 칼을 들겠나.
나야 이제 놓을 날이 머지않았다.
그러나 후배들은?
시술 한 번에 소송, 기사, 신상털기. 성공하면 당연한 것, 실패하면 살인자.
이 도박판에 누가 남겠는가.
십 년 뒤,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도 시술해줄 의사가 없는 나라가 온다. 농담이 아니다.
지금 심장내과 전임의 지원율을 보라.
이미 시작됐다.
환자가 죽으면 슬프다.
그러나 진실은 지켜져야 한다.
그래야 다음 환자를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