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삶은 너무 길고,
가끔은 끝을 바란다.
하지만
그 끝이 정말로 끝일까?
그 어둠이 끝이 될 수 있을까?
잠시만 멈춰봐.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살며시 비춰오는 걸.
너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다면,
어떤 길은 결국에는
희망으로 닿을 거라는 걸.
혹시 그 길은,
너와 함께 기다리던
세상이 나를 잊은 듯,
모든 것은 너무 무겁다.
하늘은 점점 더 낮아지고,
숨조차 깊게 쉬기 어려운 날들.
눈물이 말을 삼키고,
내 안의 목소리는 사라져 간다.
불안은 나를 흔들며
저 깊은 어둠 속으로 밀어 넣고,
내 마���의 벽은 점점 더 차가워진다.
무엇이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