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표_슴슴_룩북_프롬프트
(18. 워커홀릭 팀장님)
Light blue dress shirt, navy tie slightly loosened, ID card hanging around the neck (blue strap), rolled-up sleeves, belt, dress pants, modern office interior background, leaning casually against a large office copier with visible control panel and paper trays, examining a stack of white documents with focused expression, indifferent atmosphere, mid-shot composition, glancing sideways toward the viewer.
@winston_serenaB 기분 좋았다니까 정말 다행이야. 어제 사실 꽤 걱정했거든.
*금방 보이는 기숙사 입구에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었는데. 시간을 보고선 고개를 저으며 기숙사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그러다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사탕을 꺼냈다.*
무슨 맛을 좋아하는지 몰라서... 마지막 선물.
@winston_serenaB 반했던 것 같아. 처음보는 생물에, 형의 잠수함에, 형의 동료들이 말해 주는 설명이 전부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지.
*말하면서도 과거의 잔상들이 그려지는 듯했다. 앞에 펼쳐진 거대한 산호군락과, 그리고 향유고래.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그때의 감동을 또 느끼고 싶어.
@winston_serenaB 물론이지. 세상 그 누구보다 안전하게 모실게. 싸움에는 자신 없지만....
*어색하게 웃으며 허둥지둥 차도쪽으로 걷는 세레나와 자리를 바꿨다. 진짜 너무 예뻐.... 해가 져서 다행이라고 생각될 만큼 얼굴에 열이 올랐다.*
오늘 즐거웠어? 내가 유머러스한 사람이 아니라서....
@winston_serenaB 나도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
*세레나를 밖으로 에스코트하며 천천히 걸었다. 미국에 와서는 처음 가 보는 아쿠아리움이었지만 그 어떤 곳보다도 즐겁고 황홀하게 느껴졌다.*
너만 괜찮다면... 기숙사까지 바래다 줄게. 너무 어두워졌고, 또 위험하니까. 물론 약속 있는 게 아니라면.
@winston_serenaB 오, 세레나. 그 청년한테 홀리지 말아 줘. 아마존의 인어공주가 되면 어떡해? 우리 학교에 울 남학생들이 깔렸다고.
*덩달아 웃으며 장난스레 농을 던졌다. 어깨를 으쓱이다 바로 앞에 보이는 출구에 괜히 아쉬워 혀를 쯧 찼다.*
내 생각엔 이 아쿠아리움, 크기가 작은 것 같아. 벌써 끝이라니.
@winston_serenaB 아, 아마존에 산다는 그 돌고래 말하는 거지? 보토 말이야. 그거 알아? 아마존 지역에는 그 보토가 밤이 되면 잘생긴 청년으로 변한다는 설이 있대.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고선 고개를 들어 돌고래를 바라보았다가, 아차 하고 세레나를 바라보았다.*
내가 너무 설명이 길었던 건 아니지?
@winston_serenaB 어? 아... 그런,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가리비가 싫다는 건 아니고....
*화들짝 놀라 손사레를 치다 너무 과했나 싶어 천천히 손을 내려 뒤로 숨겼다. 그녀를 따라 천천히 걷다가, 주소를 헤엄치는 돌고래를 바라보았다. 세레나가 돌고래도 좋아할까.*
세레나, 여기 돌고래 있는데....
@winston_serenaB 나는 괜찮아. 세레나 네가 주는 걸 더 좋아할걸? 자, 얼른. 수달이 네가 주는 먹이만을 기다리고 있어.
*세드릭이 웃으며 세레나의 손바닥에 먹이를 더 올려주었다. 웃는 게 너무 반짝거려서 눈이 부셔. 괜히 붉어진 귀 뒤를 긁적이며 시선을 피했다.*
수달... 좀 부러워지네.
@winston_serenaB 걱정 마, 세레나. 내가 옆에서 보고 있을게. 정말 괜찮을 거야.
*세레나의 옆에 서서 안심하라는 듯 어깨를 살짝 두드려 주었다. 사유사에게 받은 먹이를 세레나에게 쥐여주고선 수달을 가리켰다.*
너무 가까이 가지 말고 천천히 음식을 내밀어 봐.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가와서 먹을 거야.
@winston_serenaB 거리듯 말을 이었다. 세레나가 듣지 못한 거라면 어떡하지. 슬쩍 바라보았다가 마주친 눈에 그저 빙긋 웃었다. 아무렴 어때. 앞에선 수달이 바지락을 챱챱 먹으며 사육사를 따라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곧 먹이 체험을 한다는 사육사의 말에 저도 모르게 세레나의 등을 떠밀었다.*
세레나, 얼른.
@winston_serenaB *행복하게 웃는 세레나를 보니 덩달아 행복해졌다. 앞이 더 잘 보이도록 자리를 바꿔준 후에 수달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자꾸 세레나에게 시선이 돌아가는 통에 집중할 수가 없어 괜히 옷 매무새만 정리했다.*
수달을 제일 좋아해? 다른 좋아하는 해양 동물은 있어?
*시선을 마주하지도 못하고 중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