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에 숏을 쳤다.
AI 반도체가 30% 이상 조정받는데 투기를 했다.
나는 이런 방식의 정확한 포지션을 표현하자면 투자가 아닌... 투기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헤드라인만 보고 "버리가 AI에 숏을 쳤다"로 읽고있다.
글쎄.. 버리는 같은 시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콜옵션을 사들였다.
한쪽에선 엔비디아,마이크론을 팔고.. 다른 쪽에선 마이크로소프트를 산 것이다.
이 대비되는 논리는 제대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핵심은 AI 산업 전체에 대한 베팅이 아니라 AI 생태계 안에서 진짜 승자를 가려내는 선택이다.
인프라 레이어를 만드는 하이웨어는 팔고, 이 레이어 위에서 최종적으로 통행료는 받는 기업은 매수하는 전략.
먼저 오해를 풀어야 한다.
버리는 "AI 수요가 가짜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엔비디아가 강한 수요를 누린다는 건 인정한다.
문제는 해당 수요가 누구한테서 오느냐다...
버리가 찍은 건 고객 집중도다.
엔비디아 매출이 극소수 고객한테 쏠려 있고, 수요 자체가 지금 "학습 & 벤치마킹 단계"라는 일시적 국면 때문에 부풀려져 있다는 것이다.
손정의가 했다는 말을 인용한다.
"그들은 그냥 빈 비행기를 띄우고 있는 것이다."
지금 사들이는 GPU 상당수가 실제 돈 버는 서비스가 아니라, 모델 학습과 성능 경쟁 때문에 쟁여두는 물량이라는 얘기다.
버리가 계속 소환하는 것이 시스코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둘 다 2000년 닷컴버블 때 정점을 찍고 무너진 회사다.
그런데 버리는 엔비디아가 이 둘보다 더 위험하다고 본다.
이유는 시스코 단 한 고객도 매출의 10%를 넘은 적이 없었다.
고객이 넓게 퍼져 있어서, 타격을 입으려면 여러 고객이 동시에 발을 빼야 했다.
엔비디아는 정반대다.
고객 한 곳만 주문을 줄여도.. 크게 다친다는 계산으로, 최대 고객으로 추정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칩 투자를 20% 줄이면 그것만으로 엔비디아 매출이 4.2% 빠진다는 논리다.
여기에 맞춤 공급망 함정을 이야기한다.
시스코가 산 부품은 범용이라 갖다 팔 수 있었다.
엔비디아는 TSMC에 맞춤 라인을 약정하고 직접 돈을 지불한다.
갖다 팔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공급망이라, 사업이 조금만 꺾여도 고스란히 손실이다.
선구매 약정이 1,820억 달러, 이 중 1,190억 달러가 단 한 고객과 묶여 있는데, 이 1,820억 달러가 엔비디아의 막대한 연간 영업현금흐름보다도 크다.
그런데 왜 마이크로소프트는 샀을까?...
여기가 이번 베팅의 진짜 묘미.
버리는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지목하면서, 정작 그 마이크로소프트는 콜옵션으로 롱을 잡았다.
언뜻 모순 같지만.. 그의 논리 안에서는 일관성이 있다.
버리의 구도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같은 사슬의 반대쪽 끝이다.
엔비디아는 인프라를 파는 쪽, 즉.. 돈을 쏟아붓게 만드는 쪽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인프라 위에서 최종적으로 돈을 거두는 쪽이다.
애저 클라우드, 오픈AI 지분, 코파일럿을 동시에 쥐고 있어서, 스스로 수요를 만들고 플랫폼을 깔고, 서비스 가격을 매기는 구조다.
인프라 구축에 돈을 쏟는 게 아니라.. 해당 레이어 위에서 현금을 회수하는 위치다.
숫자로 풀어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사업 연환산 매출이 370억 달러를 넘었고, 이미 계약을 마친 미래 매출이 6,270억 달러로 99% 급증했다.
돈스도 최근 빅테크의 자본지출이 정당화 되는 시기를 분석했었는데.. "AI 강세장의 진짜 시험대는 CAPEX가 아니라 상용화"라는 논리.
상용화 지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제 숫자를 가시화 하고 있다는 것이다.
버리가 고른 방식도 절묘하다.
주식을 직접 산 게 아니라 2028년 12월 만기, 행사가 700달러 초반대의 장기 콜옵션을 골랐다.
손실은 제한하되 큰 수익을 노리는 비대칭 구조다.
단기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AI 수익화 시기가 다소 늦어져도 결국 현실화된다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둔 것이다.
버리는 마이크론도 숏 포지션.
이번에는 또 완전히 다른 각도다.
7월 1일 1,051.87달러에 숏을 쳤는데.. 논리는 순수하게 사이클과 밸류에이션이다.
버리의 표현...
"마이크론은 사이클을 극단적으로 정의하는 회사다."
근거로 지난 42년간 30% 넘는 폭락을 34번 겪었다.
세 분기 중 한 분기는 자본을 파괴하는 회사이고,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때가 48%다.
장기 중앙값으로 투하자본이익률이 4%, 자기자본이익률이 7%인데... 두 자릿수 자본비용에 비하면 솔직히 형편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버리는 이 랠리가 펀더멘털이 아니라 심리라고 보며 마이크론이 이제 메모리 주도권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삼성, SK하이닉스의 5,000억 달러 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 마이크론의 지출 규모를 사실상 자극하고, 이것이 마진을 짓누른다는 논리다.
버리는 이 한국발 대규모 투자 발표를 두고 "붐에서 버스트로 넘어가는 시작"이라고 언급했다.
즉.. 엔비디아 숏이 회계 장부의 균열을 파고든 미시 베팅이라면, 마이크론 숏은 "메모리는 원래 사이클 산업이고 지금이 꼭지다"라는 거시 베팅이다.
여기서부터는 돈스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버리는 분명 자신만의 논리가 있다.
AI 산업 전체를 부정하지 않고, 인프라를 파는 곳과 현금을 수금하는 곳을 갈라 엔비디아는 숏, 마이크로소프트는 롱으로 나눈 논리는 분명히 의미가 있다.
아무도 안 보던 매출채권 한 줄의 균열을 찾아내는 집요함도.. 모기지 사태를 예언했던 그의 감각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다만 버리의 논리에는 반복되는 약점이 있고, 이번에도 그렇다.
1. 버리는 사이클의 존재는 정확히 보는데 타이밍은 거의 못 맞춘다.
그는 올해 내내 AI 거품을 경고해왔다.
그 사이 마이크론은 몇 배가 올랐다.
마이크론이 200일선 위로 사상 최대로 벌어졌다는 건 과열 신호가 맞지만, 과열이 곧 붕괴로 이어진다는 논리는 잘못됐다.
강세장은 나름의 논리가 있고, 마켓의 과열 상태는 금융시스템이 붕괴되지 않는 이상.. 그렇게 쉽게 식지 않는다.
버리는 과거에도 늘 한발 앞서 나갔고.. 때문에 수 많은 기회를 놓진 전과가 있다.
2. 마이크론 논리는 "이번에도 과거와 똑같다"는 전제에 서 있다.
그런데 HBM은 과거 범용 DRAM과 수요 구조 자체가 다르다.
버리는 "HBM도 긴 시리즈의 하나일 뿐"이라고 했는데.. 이건 논증이 아니라 단정이다.
과거 사이클이 PC와 스마트폰 소비자 수요 기반이었다면, 지금 HBM 수요는 'AI 학습 - 추론'이라는 새 축에서 온다.
지난 분석에서 제번스 역설로 정리했듯.. 효율화가 수요를 줄인 게 아니라 파이를 키운 역사를 이번에도 "어차피 다 똑같은 사이클"로 해석 한다면, 이번 사이클이 왜 유독 길고 강한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3. 엔비디아 숏의 핵심 근거인 "고객 A = 마이크로소프트"는 버리의 추정일 뿐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설령 마이크로소프트가 엔비디아 주문을 줄여도, 세미애널리시스의 분석에서 봤듯 그 빈자리를 메타, 오라클, 네오클라우드가 채우는 구조가 이미 만들어지고 있다.
버리의 그림은 "한 고객이 빠지면 끝"이라는 단선 구조인데.. 실제 시장은 수요처가 계속 늘어나는 다층 구조로 진화하는 중이다.
4. 가장 중요한 포인트, 버리의 마이크로소프트 롱 자체가 그의 숏 논리를 부분적으로 반박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I로 이미 6,270억 달러의 미래 매출을 확보했다는 건.. AI 수익화가 빈 수레가 아니라 실제로 돈이 되고 있다는 증거다.
버리도 이것을 인정하니까 마이크로소프트를 산 것 아닌가?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당 매출을 내려면.. 결국 엔비디아 플랫폼 안에서 돌아가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인프라는 무너지는데.. 상위 레이어인 AI 플랫폼만 번창한다는 그림은.. 논리적으로 한쪽이 흔들리면 다른 쪽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버리는 AI라는 산업이 진짜라고 말하면서.. 정작 이 산업 인프라 레이어의 선순환 구조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토큰당 비용이 내려가면 수요가 커지고, 수요가 커지면 다시 인프라 투자가 늘고, 이 투자가 또 비용을 낮춘다.
이 바퀴가 돌아가는 한.. 인프라 수요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버리가 본 건 고객 집중이라는 한쪽 모양이지, 시스템 전체가 아니다.
만약 반도체가 30% 이상 폭락하는 모습이 나오려면.. 그건 수요가 사라져서가 아니라 금융 시스템 안에서 더 이상 자본 조달이 힘들어질 때 나올 수 있다.
감당하기 힘든 금리 때문에 더 이상 하드웨어 인프라 수요를 늘릴 수 없을 때.
바로 그때가 진짜 이 사이클의 위기일 수 있다.
결국 지금 지켜봐야 할 건 엔비디아의 고객 명단도, 마이크론의 이동평균선도 아니다.
이 거대한 인프라 투자를 떠받치는 자금줄, 그러니까 금리와 자본 조달 환경이다.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사는 이유가 저평가에서 구조적 변화로 가고 있다.
미즈호 아메리카스에서 미주 주식 부문 책임자의 인터뷰인데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본 주식에 대한 평가가 “싸서 산다”에서 “기업과 경제 구조가 바뀌어서 산다”로 이동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내용 중 주요 포인트를 정리해 보자면
•일본은 30년 만에 디플레이션에서 인플레이션 으로 전환됐다.
•사람들이 현금을 예금에서 주식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기업 경영자들도 사업 방식을 변경하고 있다. (주주친화적으로)
제가 항상 하던 말인데 이렇게 기사로 나오게 되는군요.
Our thoughts on the importance of AI sovereignty.
1. Your AI sovereignty dictates your institution’s future. Sovereignty is the precondition for choice. Relinquishing sovereignty transfers the future choices of your institution to others, who are likely to exploit it for their gain and your loss.
2. Data retention is your treasure. Transfer it at your own peril. Your ability to win is dictated by your ability to recognize and use your unique edges, and you keep winning by compounding the underlying data to generate new insights. Transferring that data hands over access to your pre-existing winning plays and yields the means of production for new ones.
3. Tokenmaxxing hijacks your value orientation and decreases your institutional fortitude and intelligence. The pursuit of high token usage incentivizes disposable scripts over robust software — with the addictive feeling of false progress. There is a reason why those selling tokens refuse to charge based on value.
4. Controlling your weights is controlling your fate. Weights are the distilled form of hard-won, accumulated institutional knowledge. If you let others control your weights, you are allowing them to migrate the alpha of your business to theirs.
5. There is no contradiction between sovereignty and alpha. The architecture that maximally preserves sovereignty is one that enables institutions to own their tribal knowledge, and to compound it as alpha.
6. Politicizing the technical issues involving sovereignty is what your adversary wants. Techno-politicization is the wellspring of false sovereignty. Techno-politicization drives decisions that seem to reduce dependency, but ultimately limit agency — especially on the battlefield in the West.
7. Real expertise is existential. Allowing politics or favoritism to determine your technical decisions rewards whoever is best at politics, not whoever is right. Listen to those closest to the problems, not those speaking most compellingly about them.
8. Learn from institutions that are winning or that have consistently delivered. Institutions facing existential threats do not have the luxury of making technical decisions based on political preferences.
9. Only listen to institutions, countries, and people who have a proven record of being right. A track record of correctness is the best and only signal for future correctness. Judging something as right or wrong based on who you like is exceedingly misguided.
읽어 볼 만한 기사가 있어 공유합니다. (총 3편이며 BIS 자료 내용입니다.)
1편 : [BIS 경고-①] 英 철도와 닷컴 버블도 그랬다…AI發 거품 붕괴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국제결제은행(BI)이 인공지능(AI) 투자 거품의 붕괴 가능성을 경고했다.
은행은 29일(현지시간) 연례 보고서를 통해 "AI가 미래 생산성 향상을 약속하고 있지만, AI에 대한 낙관론은 오래가지 못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AI 관련 자본지출이 지금과 같이 급증한다면 공급 병목 현상으로 생산이 제한되고, 자본지출은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특히,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으로 과잉 투자가 더욱 촉발될 수 있고, 이에 따라 AI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급격한 투자 철회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5대 하이퍼스케일러는 지난 2025년부터 올해까지 AI 관련 자본 지출에 총 1조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투자 규모는 기업의 수익과 잉여 현금흐름을 앞지르고 있어 일부 기업은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의 채권 발행액이 지난해 총 1천49억 달러에 달했고, 올해는 이보다 두 배 가까운 1천75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BIS는 "이러한 투자 경쟁은 궁극적으로 우월한 기술력을 가진 소수의 기업만이 시장을 장악할 것이란 인식 때문"이라며 "이러한 경쟁 심리를 기반으로 한 모델 분석에 따르면 현재 AI 투자 과열의 하방 위험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경쟁 압력으로 자본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 AI 부문의 순 경제잉여(총 수익에서 투자 비용을 차감한 값)는 해당 부분 전체적으로 감소해 부정적 시나리오에서는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수익률 부진은 갑작스러운 자금 조달 축소를 촉발하고, 자본 지출 호황을 장기적인 투자 불황으로 전환시켜 금융 시장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또 다른 AI 버블의 위험성은 공급 측면의 병목 현상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AI 구축은 전력과 첨단 반도체, 전력망 장비 분야 등에서 점점 더 심각한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 컴퓨팅 파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이미 전기 가격과 원자재 비용이 압박받고 있고, 이는 인플레이션 요인으로도 꼽힌다.
보고서는 "앞으로 이러한 일시적 공급 부족은 과잉 투자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라며 "기업들이 장기 계약을 통해 미래의 용량을 확보하려다 수요 감소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830년대의 미국 운하 건설 열풍과 1840년대 영국의 철도 건설 열풍, 1920년대 후반의 전기화 열풍, 1990년대 후반의 닷컴 열풍은 모두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BIS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상업적 수익이 궁극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자본을 끌어모은 '진정한 기술적 혁신'이었다는 점"이라며 "이들은 결국 투자 감소로 이어져 경제 전반의 불황을 초래했다"고 돌아봤다.
현재 AI 투자 열풍도 규모와 속도, 높은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기대 등의 측면에서 과거의 사례들과 유사하고, 단기적으로 잠재적인 하방 위험을 시사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BIS는 AI 개발의 핵심에 있는 기업들의 주식 가치도 과도하게 높게 평가되어 있는데, 이들 기업이 점차 시장 점유율을 키우는 데 따라 예상 성장률을 지금처럼 높게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 수십 년 동안 가계의 주식 투자 비중이 총자산 대비와 소득 대비 모두 증가했다"라며 "오늘날 주식시장의 대규모 조정은 과거보다 더 큰 거시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관측했다.
지극히 좋은 설명감사/20년을 동거동락해온 시장은 / 무너지는장에 이성은 존재하지 않음/ 맥쿼리인프라 4000원 , wti 실물 인도분 마이너스 가격 , 30년채권 1.2%매수 4.35%매도 등등 /가격왜곡은 물이 빠질때 발생함 / nav가 0.5가 될수도 있는 상황 / 크립토시장의 미실현손익이 거품이 될수도 있음
케빈 워시 체제의 연준,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나?
네.. 어제 케빈 워시가 두 명의 핵심 고문을 임명했다는 소식이 나왔죠.. 우선 이에 대한 신문 내용부터 한 번 보겠습니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관점을 다루는 방식을 재편하고자 하는 가운데 두 명의 핵심 고문을 추가로 임명했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임명된 고문은 연준 연구 및 통계 부문의 3명의 부국장 중 한 명인 다니엘 코비츠와 통화정책 부문의 수석 부국장급인 에릭 엥스트롬이다.
이번 인사는 워시가 연준 운영구조의 광범위한 측면을 다루기 위해 5개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5개의 태스크포스의 집중 대상은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인플레이션, 기술, 연준의 대차대조표 등이 될 예정이다. - 출처 : 연합인포맥스. - ”
이렇게 새로운 인사가 임명될 때는.. 그 사람이 과거에 썼던 논문이나 연구자료를 보면 그 성향과.. 가치관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엥스트롬은..커뮤니케이션.. 코비츠는.. 대차대조표 TFT로 들어갈 것 같은데요.. 에니웨이..오늘은..엥스트롬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엥스트롬의 가치관을 볼 수 있는 자료는 가장 최근에 나왔는데요..26년 2월입니다. 제목은..Anchored to the Dot Plot: Central Bank Projections and Interest Rate Expectations입니다. 여기서 내용을 다 말하기엔 길어서리.. 짧게 핵심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엥스트롬은.. SEP와 점도표에 대해서.. 초기에는 좋은 정보로서 활용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낡은 정보가 되면서.. 시장이..새롭게 나오는 데이터를 바로바로 반영하지 못 한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예로..22년입니다.. 이때 인플레이션이 올라왔는데.. 21년 12월 SEP 전망에서 완만한 금리 경로를 제시했었거든요.. 이를 본 시장은 22년 수요측 인플레가 올라왔음에도 그걸 그대로 반영하기보다는 21년 SEP 전망에 묶여 있어서리.. 금리 인상을 빠르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혹은.. 인상 사이클이나.. 일시적 인플레라고 치부했었죠..(이건 파월의 영향도 큽니다.)
이런 부분을 엥스트롬이 비판을 했습니다. SEP 자체의 전망은 Blue Chips 서베이 보다 오차 범위가 낮지만.. 분기별로 발표되는 전망서 때문에.. 시장의 기대가 엥커링 되어..새로운 지표를 빠르게 반영하지 못한다라구요..
이거..케빈 워시가 했던 말과 비슷하지 않나요..? 그럼 엥스트롬의 주장과 케빈 워시의 주장을 묶어서 본다면.. 소통을 줄여..시장이 지표를 스스로 해석하게 한다.. 더 나아가 보죠.. 스스로 지표 해석을 통해 새로운 지표를 바로바로 반영하게 하며.. 연준이 움직이지 않아도 움직인 듯한 효과를 만들게 하고 싶다..그렇게 해석이 가능한가요..? 잠시 여기서.. 베센트 장관의 발언을 한 번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용 인용합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보라, 대통령은 이해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곡사포보다 더 많은 정부를 무너뜨려 왔다"고 밝혔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밤 뉴욕 경제클럽 주최 '아메리카 250 갈라 디너' 행사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이렇게 말하며 "나는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올바른 일을 할 것이라는 점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이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지 않고 연준이 이를 억제하지 못할 경우 채권시장이 금리를 더 높여 사실상 연준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고 차입 비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닐 두타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에 대해 "연준에 대해 금리 인상에 청신호를 준 것으로 들린다"고 진단했다. - 출처 : 연합인포맥스 - ”
“저는 우리가 전통적인 인플레이션이 스며들지 않는 고성장 GDP 경제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며칠 동안 앨런 그린스펀의 부고 기사들을 읽었는데요. 그는 90년대에 생산성이 약 1.5% 수준이었거나, 90년대로 들어가던 시기에 인터넷이 비인플레이션적 성장의 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내다봤습니다.
그리고 그는 경제가 움직이도록 놔뒀습니다. 제 생각에는 97년 초에 브레이크를 살짝 밟는 정도의 한 차례 금리 인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역사상 가장 긴 지속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그런 상황을 다시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로이터 - ”
인플레가 통제되지 않고, 억제하지 못하면.. 채권 시장이 미리 겁을 먹고 금리를 올려 연준의 역할을 대신하게 한다고 하면서요.. 97년 초에 브레이크를 살짝 밟는 정도의 한 차례 금리 인상..하지만.. 그 외에는 가장 긴 지속 성장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베센트도..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것인가요.. 그런데.. 한 차례 금리 인상.. 연준 소통 축소.. 시장에서 먼저 겁을 먹는 것.. 이건.. 시장에 먼저 겁을 먹게 한 뒤.. 인플레이션을 억제시키겠다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네.. 목요일 에세이 내용과 연결이 됩니다. 케빈 워시는 엥스트롬을 뽑았구요.. 소통을 축소합니다. 그리고.. 베센트는.. 한 번의 금리 인상은 할 수 있지만.. 그 뒤 생산성이 만들어낼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혹여나 연준에서 인상을 한 번 한다고 하더라도.. 이게 인상 사이클로의 진입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워시는..연준이 시장을 과도하게 알려주던 것에서..벗어나 시장에서 데이터를 더 빠르게 반응하게 만드는 체제로 가고 있습니다..엥스트롬의 자료에서도..SEP와 점도표는 분명 유용한 정보지만..시간이 지나면 시장을 낡은 전망에 묶어두고 새로운 데이터를 늦게 반영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죠..
여기에.. 베센트 장관의 97년 당시..한 번 브레이크.. 발언까지 같이 본다면..연준이 한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선다 해도 그것이 곧바로 인상 사이클로의.. 진입을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오히려 시장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안일하게..과소평가하지.. 못하도록 기대 심리를..조정하려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리..앞으로 중요한 건요..매파냐..비둘기파냐..만이 아니라..연준의 속내를 보다 잘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의견을 드려보며 에세이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우리 모두는 파생상품의 전장에 강제로 던져질겁니다.
돈이라는 독이 가져오는 광기는 내 의지를 막 쥐고 흔들기 때문이죠.
이번 사이클에서 레버리지를 한 번도 타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정도 자제력을 가진 사람이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부를 불려줄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게 안된다면?
최대한 빨리 선물옵션을 제대로 배워두셔야 될겁니다.
현물이 지배하던 시장은 완전히 끝났으니까요.
운영하는 회사중 임대회사도 있어서 실제 회사에서 쓰는 내용증명 공유해 드립니다 저장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임대인과 임차인 분쟁 관련
내용증명 예시 1)
제목 – 만기 해지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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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제가 살고 있는 위 아파트의 임차기간은 00년 9월 30일까지입니다 저는 만기일에 맞추어 이사 나가고자 하오니 보증금 2억 5천만원을 돌려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내용증명 예시 2)
제목 보증금 반환지연에 따른 손해예정액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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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만기일에 해지할 것을 지난 7월 25일 통지하였으나 임대인께서 다음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였다는는 이유로 현재까지 이사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기일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저에게는 다음과 같은 손해가 생기므로 앞으로 귀하에게 청구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 이사 들어갈 아파트 분양잔금 2억5천만원에 대한 연체금 연 14% 월 약 290만원
- 이사 들어갈 아파트 관리비 부담금 월 약 20만원
첨부 – 000 아파트 분양계약서 및 입주안내문 사본 각 1부
내용증명 예시 3)
제목 보증금 반환지연에 따른 임차권등기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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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00년 8월 25일자 보내드린 편지 관련입니다
만기후 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보증금을 반환해주지 않아 저희는 부득이 임차권등기를 하고 00년 11월 30일에 이사를 나가게 됩니다 이제 보증금 반환청구 소송을 낼 수 밖에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지난번에 알려드린 손실금액 이외에 다음 항목을 추가될 것입니다
- 임차권등기 및 소송에 관한 비용
내용증명 예시 4)
제목 수리비 청구
수신인 주소
발신인 주소
일 자
제가 임차한 금호동 빌라 화장실 배수관의 수리비를 청구합니다 그간 임대인님이 직접 수리 조치해주시길 여러번 요청했으나 해주지시지 않아 할 수 없이 제가 직접 조치하였습니다 수리업자의 견적서와 영수증 사본을 첨부합니다 견적서에는 노후로 인한 배관교체라고 되어 있으니 제 잘못은 아닙니다 00월 00일까지 00은행 계좌번호 000로 송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증명 예시5)
제목 계약해지 통지 및 손해배상 청구
수신인 주소
발신인 주소
일 자
제가 임차한 주소지의 빌라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보증금 반환과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해지 사유 00월 00일 화장실 배수관 수리거부 00월 00일 보일러 고장 수리거부 등으로 임차인은 더 이상 이 집에서 살기가 어려움
손해 배상액 화장실 배수관 수리비 000원
이사비 및 중개수수료 000원
보증금과 손해배상액을 00년 3월 00일까지 지급하여 주십시오 같은 날짜에 집을 비워 드리겠습니다 만약 위의 날짜에 지급이 안 되면 부득이 법적조치를 하게되며 그 때는 관련 비용과 지연이지가 추가될 것입니다
내용증명 예시 6)
제목 계약해지 통지 및 건물명도 요구
수신인 주소
발신인 주소
일 자
경기도 안산기 고잔동 00번지 00호의 임대차계약 관련입니다
위 계약의 임대료가 3개월 연체되었으므로 이 계약의 해지를 통보합니다 따라서 00년 00월 00일까지 임대한 점포를 비워주시기 바랍니다 보증금은 밀린 월세를 공젷고 명도와 동시에 반환하겠습니다
☞ 특약조항 예시
- 계약기간 중에 근저장 설정시에는 임차인의 동의를 얻는다
- 0000만원 이상의 가압류 등기가 되면 임차인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 재건축으로 철거일자가 결정되면 임차인은 만기전이라도 명도해야 한다
- 임차인이 수리할 항목
- 임대인이 수리할 항목
- 임차인이 입주시 개조한 천정의 원상복구 범위는 임차인의 입주 당시 형태로 한다 (당시 사진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