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이나 워커도 그렇고 말단 조직원들도 세미 정장 or 비즈니스 캐주얼하게 입어서 반정장 느낌으로 바꿔 입었으면.
첫 임무 들어가는데 페어가 라이라 자신의 반정장 차림 보고 회사 왔나.<이 한마디에 ���ㅎ 응 그냥 나대로 살게
다시 기능성 목티에 후드 뒤집어 쓰고 다님.
버번 착장은 카자미가 고른걸로 알고있는데 스카치 착장은 진짜 누구 머리에서 나온걸까.
히로…? 히로 잠입 전 까진 제로가 몰랐으니까
검은조직이면 이렇게 입으려나 하고 본인이 골랐을까.
검은조직 악의 무리들이니까 역시 이렇게 입는게 맞겠지? 대충 기능성 목티에 후드 뒤집어쓰고 갔는데
소통이 꼭 입에서 입으로의 말로만 이루어지는건 아니니까. 음악으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하나의 길이라고 믿었어. 트라우마 때문에 말문이 막혀버린 후부터 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것같아. 건반의 울림 너머로 누군가는 내 진짜 마음을 알아봐 주길 바란 간절함으로. 그리고 지금, 널 만났어 제로
제로도 한번 처볼래?
“뭐? 아니 난- 한번도 처본적이 없는데…”
내가 도와주면 되잖아? 자 손 올려봐.
차근차근 히로가 옆에 착 붙어서 이건 도고 이건레고 하나하나 알려주는데 이상하리만치 심장이 두근거리는 제로.
이러고 처음으로 곡 처보는데 생각보다 잘 처서 놀라는 히로.
무더�� 여름날, 반장 후랴가 선생님 돕고 돌아가는 길 어디선가 들리는 Flower Dance노래에 홀린 듯 따라가니 음악실 앞.
지금은 부활동도 다 끝난 늦은 시간이라 남아있을 학생이 없을텐데 누구지? 싶어 반쯤 열린 문 틈새로 빼꼼 얼굴 들이밀어 바라봄.
창문을 열어놔서 맞바람치는 커튼 사이로
"저기 모로후시 내일도... 내일도 점심시간에 와서 연주할거지?"
애타는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후랴에 작게 고개를 끄덕여줌.
이런식으로 매일 점심시간마다 음악실에서 붙어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빠르게 친해지는 둘.
원래라면 음악엔 1도 관심없고 애들이랑 축구, 야구, 매미잡고 노는 후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