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이는 승마장 가면 안 돼.왜냐고? 말이 안 나오게 잘생겼으니까.
정한이한테는 4.9점 줄 거야.걔는 오점이 없잖아.
정한아, 너 비 올 때 우산 쓰지 마. 너는 꽃이잖아.
나 지나가다 나방을 잡았어.너한테 빠졌나방.
어둡다고? 뭐가 어두워. 너 얼굴에서 빛이 나고 있잖아. 백억보다 너를 봤던 추억이 더 좋더라.
정한아, 너 블루투스 켰어? 너랑 나랑 연결된 것 같아. 아니 잠깐만. 내가 너 유모차 타지 말랬잖아. 내 마음 애태운다고.
아, 쫌 가만히 있어. 꽃가루 떨어지잖아.
정한아, 너 돌잔치 때 뭐 잡았어? 내 심장?
너 얼굴에 풀 묻었어. 뷰티풀.
나 정한이랑 가까운 곳으로 이사가.정한이의 심장으로.
정한아, 우리 엄마가 만든 거 먹을래? 나.
나 마취 중이야. 알러뷰쏘마취.
정한아, 나 가방 샀어. 넌 내껀가방.
정한아, 너 마늘 좋아해? 난 너마늘 좋아해.
정한아, 너한테서 벽이 느껴져. 완벽.
정한아, 너 렌즈 꼈어? 내 보이프렌즈..
정한아, 나 너를 예전만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세상이 정한이를 반대하면, 나는 세상을 반대한다. 내 마지막 숨까지 정한이를 사랑해.
정한아, 그거 알아? 올해부터 별자리가 하나씩 밀린대. 그 별자리가 뭔지 알아? 내 옆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