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거창한 위로 대신 가만히 어깨 기대고 앉아 도란도란 말이나 거는 비오. 어머님이랑 너랑 진짜 똑같다. 그래? 응. 웃는 모습이 엄청 닮으셨어. 울 엄마 젊었을 때는 더 미인이었대. 그러셨을 거 같아. 나는? 글쎄, 넌 미인까지는 아닌데. 요런 말들 떠들어서 가면서 추석 쇠는 둘...
정요비오 정뵤 양쪽 집안 둘 다 추석 쇨 집안은 아닌 느낌인데... 정요 어머니 제사 올린다고 시장 가는 둘. 훤칠하고 잘생긴 남자애 둘이서 이거 주세요, 저거 주세요하면 시장 어른들 함박웃음 지으면서 아유 어디에 쓰게? 하는데 최정요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 상에 올릴 거예요, 하겠지.
왜 기운이 없는지는 알아. 시장에서부터 그랬으니 모를 수가 없어. 다만 그 마음까지는 헤아릴 수 없을 뿐. 사실 저도 아빠가 안 계신 건 마찬가지지만, 제 쪽은 태어나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남에 가깝지. 하지만 최정요는 아니잖아. 사랑했던 사람을 잃는 아픔이 어떨지 가늠조차 쉽지 않은 거야.
#이준영#포핸즈#최정요테마곡소개
🎼정요의 불안한 시간을 이겨내게 해준 곡,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이걸보면 정요는 자신을 죽이려했던 사람들을 용서하고 결국 하나의 화합을 만들어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최정요 캐릭터는 아주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모닥불을 피우는 아름다운 캐릭터로 남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