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두 번의 칭다오 여행에서 믹스몰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많아서, 이번 여행은 최대한 믹스몰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는데도 숙소가 5.4광장 근처니까 믹스몰의 쾌적함을 거부하기가 어렵다(ㅋㅋㅋㅋㅋ)
믹스몰에는 진짜 뭐든지 있는데, 아이스 링크하고 야시장(풍 푸드코트)도 있음.
갑자기 경찰서에서
"고소당했으니 조사받으러 오라"고
전화 오면 다들 머리가 하얗게 비지?
당황해서 그 자리에서 담당 수사관한테
이것저것 다 말하려고 하지 마라.
첫 전화 받았을 때
딱 이 3가지만 기억해라:
1. "고소장 정보공개청구부터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일정 미뤄라.
(상대방이 날 무슨 내용으로 고소
했는지도 모르고 조사받으러 가면
100% 말려든다.)
2. 전화로 수사관 질문에 엉겁결에
"아, 네.. 그랬던 것 같아요" 같은
모호한 대답 절대 금지.
3. 고소장 열람해서
내용 정확히 파악한 뒤에
진술 정리해서 가라. 죄가 있든 없든,
내가 무슨 혐의를 받는지 정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기본이다.
당황해서 첫 단추 잘못 꿰면
나중에 뒤집기 진짜 힘들어진다.
일단 저장해 두고 주변에 당황한 친구
있으면 보여줘라.
정보공개청구는
'열린포털(정보공개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5분 만에 신청 가능함.
권씨 할아버지께서 어제 돌아가셨다.
향년 94세.
할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는 날, 그러니까 어제 파크골프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셨다. 그리고 대회에 참석한 지인들과 식사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와 스스로 119에 전화를 하셨고, 침대에 단정히 누워 돌아가셨다고 한다.
할아버지의 마지막은 조금의 지체도 없었다.
혹시 코스트코에 가신다면 이걸 꼭 사십시오. 강추!
(인터넷보다 훨 쌈!)
화장실에 두고 세안 후 바로 한 스포이드 쭉 짜서 찹찹 바르면...
세상 좋습니다.
물 제형, 끈적임 없음!
아침 저녁으로 세안 후 찹찹!
건조함 따위 절대 안 생김.
이거랑 스타톡 세럼 조합.
평생 쓸거라 다짐함!
이미 3병째!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이 노래를 안 십수년째 저 4줄의 가사가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서(네 문장이 각기 다른 말을 하고 있다) 급기야 직접 도해를 해보았으나 여전히 미스터리.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의 눈망울에 보랏빛 향기가 어렸다는 표현만큼은 언제 들어도 아름답다. 작사 강수지.
🚹 한강, 배재고 사태에 “그냥 지나가면 안 돼…혐오 극복 더 깊게 다뤄야”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56)이 최근 배재고 야구부의 5·18 비하 사건과 관련해 “이런 중요한 사건이 나타났을 때 충격과 놀라움 속에서 그냥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세계 전반에 만연해 있는 “혐오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우리에게 중요한 숙제”라고도 말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방문 중인 한강은 15일(현지시각) 현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이 밝혔다.
한강은 이어 “만약 (배재고) 이 사건이 우리에게 어떤 신호를 주는 것이라면, 수면 위로 드러난 문제를 잘 포착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나아갈지 고민해야 한다”며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 친구들도 이 문제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뭘 할 수 있을까’, ‘기성세대로서 어떻게 하다가 우리는 이렇게 실패를 하게 됐나’ 이런 고민도 하고, 굉장히 중요한 사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기자의 질문엔 ‘우리 사회 대응이 다소 과하지 않았느냐’는 취지가 담겼는데, 한강은 “우리가 이 문제를 좀 깊게 생각해봐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회를 밝힌 것이다.
관련하여 덧붙인 “충격이 또 다른 충격을 덮고, 그다음 충격이 이전 충격을 덮어서 이렇게 쓸려가 버리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답변은 스타벅스의 5·18 비하 마케팅에 이어 극우 정치인들의 조롱 행위, 배재고 사태 등이 얽혀 서로가 서로를 희석하고, 사태의 본질보다 현상만 부각되거나 그마저도 상투화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들린다.
프랑스 사진 작가 마티외 스턴이 가족의 옛 집 지하실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했다. 1900년경 어느 소녀가 소중한 것들을 모아둔 타임캡슐이었다.
타임캡슐에 들어 있던 건 종이 인형, 조개껍데기, 나침반, 그리고 유리 원판 필름 두 장. 가장 오래된 인화 방식인 시아노타입으로 사진을 현상하자 그 안에서는 고양이가 나왔다.
120년 전에도 고양이는 누군가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였다.
최근 급증하는 '통장 묶기' 사기 수법 대처법.
부모님들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갑자기 내 통장에 모르는 돈이 입금된 후
1원씩 보내며 "잘못 송금했으니 돌려달라"고
애원해도 절대 연락하거나 개인 송금하면 안됨.
그 즉시 내 모든 계좌가 동결되고 보이스피싱
가해자로 협박 후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급 증가
대처방법은
대화 섞지 말고 즉시 캡처 (증거자료)
은행 별 연락처로 착오송금 반환 으로 공식 처리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1332 연결 후 신고
조롱 → 걸림 → 사과문 → 무사히 끝. 이 네 칸짜리 알고리즘이 일베 놀이의 전부다. 이미 다들 아는 공식이다.
혐오 드립을 숨겨 던진다. 걸리면 사과문을 올린다. 비난이 가라앉으면 아무 피해 없이 빠져나간다. 사과는 반성이 아니라 ‘무마’ 절차다. 그 무마가 먹히는 순간, 놀이는 이긴다.
스타벅스가 5·18을 ‘탱크데이’로 조롱하고 정용진이 두 번 고개 숙인 것도, 리치이기가 노무현 서거일·서거 시각에 맞춰 모욕 공연을 기획했다 노무현재단에 사과문 들고 간 것도, 오늘 배재고가 광주제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를 떼창하고 저녁에 사과문을 올린 것도. 전부 같은 알고리즘의 마지막 칸이다.
이 굴레엔 약점이 딱 하나 있다. 사과로 끝나지 않는 것. 생계와 활동에 실제로 꽂히는 처벌과 징계. 그것 하나만이 이 놀이를 처음으로 ‘실패’시킨다.
그래서 배재고 사과문 받고 끝낼 일이 아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규정대로 실질 징계를 내려야 하고, 서울시교육청은 진상조사와 재발방지책을 내놔야 하며, 덕아웃에서 그 떼창을 말리지 않은 감독과 코치의 책임까지 물어야 한다.
우리가 분노를 사과문 한 장으로 식혀주는 순간, 놀이는 또 이긴다. 끊는 방법은 단 하나. 사과 말고 징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