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존이랑 술 마실 때면 잔 바뀌지 않게 조심하란 소리 무슨 술자리 괴담처럼 돌지 않을까.
객잔마다 암존이 마시고 간 잔은 꼭꼭 따로 헹궈야 한다느니 그냥 헹구는 게 아니라 소독해야 한다느니.
첨에 그런 풍문 듣고 "뭔 헛소리야?" 하던 사람들 술에 독 타마시는 암존 버릇 알고나면 잔 멀리할듯
시간이 지날 수록 청명이가 구화산을 명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게 좋다고....절대 잊지 못 할 거라 생각했던 청문의 얼굴과 목소리, 청진이 잔소리하던 내용부터 당보와 자신이 그때 그 순간에 무슨 대화를 했고 왜 그렇게 즐겁게 웃었는지...
결국 구화산은 청명이한테 잊힐 일만 남은게 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