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인 나는 그냥 '독재 안할게, 널 예비검속 대상으로 분류 안할게, 분단국가인데도 평화로운 사회 분위기 유지시켜주고, 지속적인 성장의 과실을 조금이라도 나눠줄게, 정부가 시민 대상으로 어그로 안 끌게' 정도 약속으로 족해서 ... 이걸 보장하는 유일한 정치세력이 민주당이라서 ...
비트코인을 처음 깨우친 이후로 내 매매 실력은 형편없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안죽고 버틸 수 있는 이유는 겨울에 씨종자를 먹어야만 하는 위태로움을 스스로 만들지 않고, 가끔 매력없어보여도 인류가 만든 최고의 신뢰자산이라는 깨우침으로 꼭 쥐고 있기 때문이다.
봄은 다시 온다.
시장엔 변수도, 비이성도, 정답을 찾아 가는 방법도 너무 많지만 딱 하나는 확실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건 사고를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고
‘단기 관점 대응’ 한다는 것도 ‘꾸준히 잘 해내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사건 사고가 터지면 모든 시장 참여자들의 컨센서스인 현재 가격이 깨져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달려나가기에
이런 상황에서 자산 가격의 움직임은 극단적이니까요.
매우 빠르고 비이성적으로 시장이 움직이기에 손절하고 더 낮을때 잡는 게 어렵습니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추가 매수하는 건 당연 가능하지만.. 문제는 여유자금이라는 말 자체가 그 돈을 놀리고 있었다는 뜻이니
저점 매수를 노리고자 너무 과하게 보수적으로 노는 돈을 많이 만들어두었다면 자본 효율성 관점에서는 손해를 보는 셈이구요.
이런 요소가 다 섞여있기에, timing the market 보다는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노린다거나 사건사고를 피하려는 시도를 한다거나) time in the market (집중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장이나 우량한 자산이 계속 올라갈 것에 배팅하며 시장에 계속 참여)가 유리하고 현명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이와 같은 결론은, 자산 가격이 형성되는 원리, 시장 참여자들이 새로운 정보를 가격에 반영하는 원리, 자본효율성 등의 요소를 섞어 고려한 논리의 연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