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안 좋은 여친 한마디에 염색하는 “걔”
왜 나 같은 거랑 사귀냐고 나 동정하냔 말에
내가 널 사랑하는 게 불쌍한거냐는 “걔”
닌 학교 왜 다니냔 말에
여친이 고졸은 하라했습니다 하는 “걔”
학교 끝나고 딸배 좆뺑이라도 쳐서
여주 밥 먹이러 가는 “걔”
각시가 될지 말진
니 선택이야 #삔사연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던 부모님
그건 다 거짓말이겠지
얜 아직도 여주 닮은 사람만 봐도
아니 머리 긴 여자만 봐도
무조건 잡아돌리고 봐
당황해하는 표정 보면서 몇 번이고 무너지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또 여주를 찾아 헤매이고
몇 번이나 그 반지하에 들른 채
기약도 없이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