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일베 사투리에 오염된걸 모르고 주변 사람들 다 쓴다고 그러네. 표준어로 바꿔보면 얼마나 이상한지 바로 눈에 띔.
친구 꾸미고 왔을때 (계집애) 이쁘니?
날씨 추울때 춥니?
전국 어디서도 이렇게 앞을 생략한 감탄표현은 없음
비슷한건 있음
이쁘네?
춥네?
이처럼 네로 치환되는것 /1
그리고 그 놈의 평서문 -노 이야기인데. 사실 나 말고도 많은 구 경상인들이 같은 감각일 텐데. 경상도 출신임에도 십수년 전 그런 식의 표현을 처음 보았을 때 “타자”로서 접하게 됨. 처음에 그걸 웹에서 봤을 때 그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 분명하게 와닿지가 않았음.
예를 들어 “무섭노”. 저게 무섭니도 아니고 무섭나?는 아닌 것 같고 (와이리) 무섭노라기에는 의미가 약해 보임. 사실 그 논문으로 매번 갖고 오는 할머니의 말조차 마찬가지임. 무슨 뉘앙스인지 퍼뜩 와닿지가 않음. 보편적으로 아무데나 던져서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님.
근데 우리 속칭 평서문 노는 이제 웹에서 너무 잘 쓰지 않음? 다들 이상할 것도 없다는 듯이 사용하고 사용하는 방식과 쓰는 상황도 이제 얼추 만들어짐.
저게 “무섭네” 정도의 의미인 것을 깨닫게 된 것이 최근임. 다른 경상도 사투리와 달리 짐작이 잘 안 가는 것임. 그러다 웹에서 쓰이는 표현 방식들을 일람해 보니 “무섭네” 정도의 의미인 것이 보임. 이런 감각이 축약되어 옛 경상도 사람들은 위화감을 느끼는 것임.
그러나 지금은 얼마나 놀라움? 현대 경상도 사람들을 넘어서 현대의 전국 사람들이 그 표현에 익숙해져서 어디에 써야하는지 어떻게 써야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음.(비록 자기들도 설명은 잘 못하지만ㅋㅋㅋ)
그래서 새로운 경향이라는 것임. 어디엔가 있었던 표현일 수도 있지만 과거에 파편화된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아주 보편화가 됨. 그 보편화가 되는 과정이 어디서 왔는지를 묻는 거 아님? 그게 웹쪽일 것이고 웹쪽에서 가장 -노를 확장시킨 곳이 어디인지를 살펴 보니 나오는 말인 거 아님?
그런데 그 맥락을 탈각시키고 족보를 위조하려고 하는 마음을 잘 모르겠음. 아마 이 경상노 동란이 현대 경상도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지역적 시련이라서 그런 것 같음. “노를 써서 욕먹었다.”
근데 서울사람들도 자기가 표준어 써도 표준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고 안하는데 왜 경상도 사람들은 자기가 경상 네이티브라 방언을 완벽하게 쓴다고 생각하는거임??
한국어 표준어 검사기가 괜히 있겠어?
지가 한평생 썼어도 방언 오염되었다는 걸 받아들이는게 뭐 어렵다고 저리 난리지
아니 진짜 인용 왜 이래?? 영남 사투리가 일베에 물들었으니까 쓰지 말아라 가 아니라 적어도 그게 다른 사람들에겐 기분 나쁘게 들릴 수 있다 인거잖음 누가 싸잡아서 일베래??? 사회적인 권력 구조 자체가 다르다고 그러니까 조심하자 인데 뭐 남자들이 다 성범죄 일으키는게 아니잖냐! 랑 동급인
아 싱스트리트 또 보러갈까
미자때 봤을때는 그냥 노래좋고 색감좋다였는데
나이먹고보니까 그냥 무언가를 포기한 어른들과
아직 꿈꾸는 청춘들이 너무 대비적으로 보여서...
솔직히 다들 한살이라도 어릴때 봐라 하는데
나는 재개봉했을때가 더 와닿는게 많았고ㅠ
내가 포기한것들이 자꾸 생각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