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강 · 글 발표와 질문 및 합평: 지난 4주 동안 읽은 인터뷰와 수업 중의 글쓰기, 대화에서 출발해 완성한 시 또는 자유 형식의 글을 발표합니다. 합평은 작품의 완성도를 평가하기보다, 각자의 글이 새롭게 발생시킨 질문을 서로에게 건네고 함께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 3강 · 바바라 해머―아카이브를 만지는 몸: 바바라 해머의 인터뷰를 읽으며 연구와 장소, 몸의 접촉을 통해 과거의 자료가 살아나는 방식을 살펴봅니다. 놀이가 권위에 접근하는 우회로가 되는 순간, 친밀성이 촉각과 필름의 표면, 추상적 형식으로 나타나는 과정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 2강 · 앨리 스미스―동시에 둘이 되는 이야기: 이야기는 사건을 전달하는 그릇일까요, 다른 시간을 동시에 작동시키는 시계일까요? 앨리 스미스의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의 순서가 결과와 의미를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봅니다. 선택된 이야기의 표면 아래 남은 다른 판본, 농담의 힘을 이야기합니다.
● 1강 · 도나 해러웨이―앎의 불가능성 안에서 친족 만들기: 해러웨이의 인터뷰를 읽으며 사실을 돌보는 이야기로서의 파뷸레이션, 하나가 되지 않고 가까이 가는 경이, 혈연 바깥의 친족 관계를 살펴봅니다. 사랑과 돌봄 안의 비대칭성과 책임, 애정을 주고받는 노동, 알 수 없음의 윤리를 생각합니다
매주 한 편의 인터뷰를 함께 읽고, 질문과 대답에서 파생된 글을 씁니다. 인터뷰의 한국어 번역본은 매주 미리 제공됩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지난 4주간 읽고 쓰고 이야기한 것을 출발점으로 완성한 시 또는 자유 형식의 글을 발표하고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https://t.co/0TzOzKg3gy
[agitate.workshop] 김리윤 시 창작 워크숍 — 움직이는 이야기: 인터뷰와 시, 말과 글 사이에서 쓰기
신청 🔗
https://t.co/0TzOzKg3gy
■ 일시: 2026년 8월 19일–9월 16일 (5회,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 진행: 온라인(zoom), 회차당 약 2시간–2시간 30분
■ 수강료: 24만 원
#문학과지성사#김리윤
❝어둡고 넓고 너머가 없는 그릴 수 없는 모호한
사랑
거기 구멍을 뚫고
네가 보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보여줄게❞
― 「두 사람의 새 창」에서
실재하는 대상을 완전히 재현할 수도
그 시선으로부터 벗어날 수도 없는 이중의 불가능성 속에서
언어만이 구축할 수 있는 영원으로 나아가는
시인 김리윤의 두번째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635
📖 김리윤 『야생의 눈과 눈 안쪽의 야생』
📌 도서 정보: https://t.co/DbN5ygzj3x
"16층 창밖에서 흔들리는 나무의 중심부
잎사귀 사이로 드는 빛이 너의 얼굴에
날아가는 비닐봉지의 형상을 닮은
그림자를 만들며 움직인다
창밖에선 나무가 우리를 계속 오래되게 하고 있다"
-김리윤, '사물의 속도'
26년 6월 17일 출근 인사 https://t.co/eo1TgXmxpH
#문학과지성사#입고소식
❝우리가 보는 것들에게도
우리의 눈이 돌이킬 수 없는 마주침일까?❞
실재하는 대상을 완전히 재현할 수도
그 시선으로부터 벗어날 수도 없는 이중의 불가능성 속에서
언어만이 구축할 수 있는 영원으로 나아가는
시인 김리윤의 두번째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635
📖 김리윤 『야생의 눈과 눈 안쪽의 야생』
📌 도서 정보: https://t.co/DbN5ygzj3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