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졸작 끝나고 우울해졌다는 얘기 너무 공감..
9️⃣ : 근데 우리는 본능적으로 다 알고 있어요! 영화를 하지 않을 거라는 걸 (졸업하는 순간) 졸업 영화제 끝나고 진짜 우울했어요..백수 돼서 ••• (좋은 작품 찍고 주변 사람들한테 좋은 반응도 들었지만) 괜히 우울하고..
5월 6일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막식에서 발표할 신곡 <우리의 ㅁ> 아카펠라 부분 연습중입니다. 저를 포함해 여성 싱송라 6인의 목소리로 녹음할 예정인 음원은 베니스 비엔날레 현장에서 7개월 동안 전시될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선보일 날을 고대하며💭 (나는 생음악을 사랑해)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다 읽었다
몇 년 사이에 작가가 마주한 죽음(혹은 죽음의 경계) 혹은 삶에 대한 책..
죽은, 죽고 싶은, 죽을 수밖에 없던, 죽기 싫었던,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엄마와 할머니의 이야기서부터.. 언니의 죽음, 그리고 친구들의 죽음, 반려묘의 죽음까지 ••
그러나 축 처지는 책이 아니었다 무력하고 참담한 느낌보다는 오히려 읽으며 힘이 샘솟는걸 느꼈다
어쩌면 인간은
태어났을 때부터 사랑을 받고,
살아가면서 늘 사랑을 외치고
결국 죽음의 앞에서 사랑을 내뱉고 끝난다해도 •••
계속해서 사랑을 노래하겠다는
이랑의 마음이 느껴졌다
작가는 초반에 ‘이미 만들어져 있는 말을 이리저리 조합해, 원래 있던 것과 새로 나타난 모든 것에 이름을 짓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이 이미 세상이 정의한 죽음에 작가가 새롭게 내린 정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