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트친분들 보고싶었어요!!!! 너무오랜만이죠 ㅠㅠ
1년간 제가 많은 변화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사실 식물이랑 물생활을 아예 접었었어요.
예전처럼 수십개의 식물과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작은 테라리움 보면서 다시 취미를 다루기 시작했읍니다...
잘 부탁드려요 💚
저는 제가 싫어서
저를 놓고 바쁘게 살고
남들에게 보이는 나만 어떻게 보일지
고민하고, 행동하고
그렇게 정신없이 살면 제가 다 채워질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역시 아니었네요..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은 상담다니면서 많이 배운줄 알았는데!ㅠㅠ
다음주엔 선생님께 제 사과 이야기 들려드릴거예요
그렇게 나는 설 연휴에 (토일월화수목금토일♡)
본가에 들어가서 정말 놀고 먹고 쉬겠다. 라는 마음으로
어머니또한 에휴 그래라... 라는 마음으로 저를 데려왔긴하나
어제 "진짜이렇게놀면 죽여버리겠다" 라는 눈빛으로 바뀌셔서 가족들 아침밥을 차려주고 설거지를 하고 오는 길입니다 많이지났네
본가에서 보는 거실 일출은 생각보다도 더 감동적이고
아침은 예상보다 더 급박한 시간이 아니고 느긋한 시간이며
항상 싫어하는과일! 사과! 라고만 단정지었던 나의 취향을 다시 되새겨보는 시간과
그것을 멍하게 아무 생각 없이 온전히 내것으로 만드는 그 잠시간...
이게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어요
그렇게 또 버티다보니.
약이 없던 세월에도 버텼다 보니
보내지더이다...
당장에 포기하고싶은 마음 가득이었는데
현실을 보게 되더이다...
돈을 벌어야했고,
회사를 나가야했고,
회사에서 나의 자리에 걸린 일이 많았고...
대표는 아직도 무서워서 손을 떨며 녹음기를 키고 들어가지만
...되더이다...
다음날이 두려워 오열하던 나는... 그 누구도 모른다.
그 모습이 얼마나 망가졌었는지. 지금이야 우스갯소리로 말하지만 그때 나는 저 말이 내게 수천개의 화살이 되어서 나를 다져놓았는데.
물론 화도 났다... 산재신청, 실업급여 등등 센터랑 공단을 오가며 상담을 안 한 것도 아니다.
"부서를 빨리 옮기라는 것도 자리를 자주 비우니까.
내가 니 자주 비우는 모습을 본 건 아니지만
그냥 니가 그렇게 생겼다."
난 여태 무슨 모습이었을까.
"이런 말 듣고 그만두고 싶다 생각하면 니 그릇은 그것뿐인거다. 새겨들어라.
앞으로 하는 거 지켜볼테니 처신 잘 해라."
이런 말 투성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