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ON_MAGICIAN ".....ㅡ"
*처음일리가. 소년은 속으로 확신했죠. 빤히 바라보고..ㅡ
"...부정하든 인정하든, 난 달라질게 없으니.. 나름 당당하다고 생각하는데ㅡ."
*한숨쉬며 고갤 저었죠. 긍정했다가 한 번 안으면.. 좋은(?)거고, 그러지 않아도 별 것 다를건 없으니.
@TARON_MAGICIAN "...므으응.."
*이거.. 말려들었군. 소년은 고갤 돌려 옅은 한숨을 내뱉곤, 다시 당신을 바라보았죠. ...물론, 쓰다듬은 멈추지 않았죠.
"...솔직히 말해봐.. 여우 같다는 말, 듣지?"
"욕망이라니, 큰 일 날 말이내.. 그닥 부정은 못 하겠지만-"
@TARON_MAGICIAN "...므으응...ㅡ"
*더욱 다가와선, 아예 밀착하다 싶이 하는 모습에.. 머릴 쓰다듬어주고 말았죠.
"보답이라니.. 그런걸 받을 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걸."
"그래서, 뭘 바라길래 이��게 붙는걸까? ...안아주면 좋겠어? 아니면, 뭘ㅡ.."
@TARON_MAGICIAN "하하, 잘 집어내는걸."
*자신을 놀리기 위해서인지, 혹은 무의식적인 것 인지, 몸짓을 하며 다가오는 당신을 밀어내지도, 본인이 물러서지도 않는 소년.
"스스로가 예쁜걸 알고 그러는거라면, 참 사악하다고 말해줄게."
*맘 같아선 뭔가 반격을 하곤 싶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갰는 소년이였죠.
@evelyn_splcstr "....차라리 타살이라면, 끝까지 쫒아가 사냥해버릴텐데."
*유난히 맑은 하늘.. 꼭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저 따위로 맑더라. 불행이 잦았던 소년이기에 하늘을 보고도 쯧. 혀를 차며.. 당신의 시체를 안은체 걸었죠. 이 주변에서 볕이 잘 드는 곳을 찾아서..
"....하아ㅡ.."
@TARON_MAGICIAN ".....너무하네.. 처음 본 사람에게 냅다 그럴 깡이 있는 인간은 아니거든?"
*한숨을 푹 내쉬며, 고갤 저었죠.
"그리고 말이지.. 데이트 신청을 할 거 였다면.. 딱히 조심스럽게 말하지도 않았을꺼야."
"...네 일을 방해하는게 될까봐 조심스러웠던건데.. 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