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자연분만
임신기간 총 체중증가량: +18kg
그외 이슈: 막달 혈압상승(69/138), 역류성 식도염
마지막 출근일 37주 3일
출산휴가 시작일: 38주0일
실제 출산일: 38주 2일
마지막까지 출근해서 일하느라 아주 힘들었고 체중증가 및 높은혈압과 부종으로 인해 통증이 심했음.
태아의 심박 등에 문제가 생겨 응급제왕절개수술을 하게 되는일이 많음. 이악물고 버팀. 심호흡을 해야하는데 극심한 고통에 자꾸 과호흡을 하게 됨
오후 7시 관장. 이거 굴욕이라는데 너무 아프면 이게 굴욕이라는 생각조차 안하게 됨.
오후 9시 5센티 열렸고 드디어 무통주사(에피듀럴)맞음
오후 1시 진행이 느려서 점심으로 냉면 사먹음. 진통은 계속 있음. 진통 진짜 뒈지게 아픔. 자궁경부 3센티 열림
오후 4시 촉진제 투여 시작. 본격 지옥 입성. 인위적으로 진통 강도를 높이는 약물이라 자연진통과 차원이 다르게 아프고 이걸 견뎌내지 못하고 산모가 수술을 선택하거나
38주0일 저녁 10시에 10분간격으로 진통 시작
밤을 새서 진통 주기 확인
38주1일 아침 7시에 진통 주기 5~6분 간격이 되어 병원에 전화로 알리고 짝꿍 깨워서 병원으로 출발
아침 8시 병원 도착하여 진료 및 입원
아침 9시 양막파수. 자궁경부 1센티 열림. 감염예방을 위해 항생제 투여(개아픔)
만2세인 내 아들도 귀가 후 양말 벗으면 세탁실 빨래바구니에 넣고, 내가 건조기에서 수건 꺼내오면 옆에서 같이 갠다.
아침에 눈 뜨면 나랑 같이 부엌에 가서 프렌치토스트 굽는 게 걔 하루 일과의 시작이야. 자신만의 전용 뒤집개도 있음.
이걸 당연하게 할 줄 알아야 사회 나가서 혼자 살아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