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O의 전 활동가이자 내부고발자로 알려진 "소피아"에게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으나, 모든 건에 대해 불기소처분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립니다.
<소피아가 고소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고소인(소피아)는 피고소인(썬)에게 성폭력(키스)를 행한 사실이 없는데, 허위의 글을 기제하였다.
3년 전인 ‘2023년 8월 3일 오후 6시경‘ 서현역에서는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테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원종’이 저지른 이 테러로 두 명의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어제(2026.08.28)는 그 중 한 명인 “고 김혜빈씨”가 사고 이후 버티고 버티다 사망한지 3년이 된 날이었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2019년 말부터 반디지털성폭력 운동을 이끌며 법무부 TF까지 참여했던 단체, '리셋'을. 누군가는 자신관는 상관 없는 일로, 별 것 아닌 일로 치부하며 활동 자체를 폄하할 때 이들은 묵묵히 운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https://t.co/Odlr8Feba9
지금 포털사이트에 '야동코리아'를 검색해 보십시오. '야코(야동코리아), 사건화될까요?', '야코 가입했는데 처벌받나요?' 등의 질문이, 그에 대해 이미 수사/재판 등을 경험한 새끼들과 법인들이 처벌을 피하거나 약하게 받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꼬라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늘 그랬던 대로 '야동코리아' 등 성착취, 성폭력 사이트 운영자들은 성착취물 등을 유인책으로 활용, 이용자들을 도박으로 이끌며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야동코리아'에 대한 고발은 처음은 아니었지만, 경찰은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고, 그 사이 가해자들은 정보 교환하며 빠져나갔습니다.
여러분, 2015년 '소라넷'을 기억하십니까. 여성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회원후 100만명의 사이트 폐쇄 및 운영진 (일부) 법적 처벌까지 이어졌던.
2026년, 또다시 여성들은 '야동코리아'를 비롯한 성착취, 성폭력 사이트 폐쇄 및 운영진 (일부) 검거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 ‘야동코리아’ 폐쇄·운영자 검거, 마침내 이뤄냈습니다
여성의당과 이경하 법률사무소, 리셋(ReSET)의 고발로 월 5천 7백만 명이 접속하던 대형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 야동코리아’를 폐쇄하고, 그 운영진을 마침내 검거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지난해 11월 4일, 여성의당은 협력 단체와 함께 야동코리아 및 유사 불법 사이트를 형사 고발하였습니다. 당시 고발장에는 단순 유포를 넘어 ‘상습·영리 목적’의 최고형 처벌 조항으로 의율해야 한다는 의견을 명시했을 뿐만 아니라, 운영자 신원 추적 정보와 불법 도박 사이트와의 연계 정황까지 치밀하게 담아냈습니다.
이후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촉구함에 따라 대대적인 수사가 착수되었고, 이는 이른바 ‘야동코리아발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수사는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를 이용해 수익을 얻는 도박 사이트 등의 불법 사이트로까지 확대되었고, 그 결과 확인된 규모만 약 4조 7천억 원에 달하는 불법 사이트 운영진 2인이 구속되었습니다.
이번 수사 결과는 거대 성착취물 사이트 하나를 폐쇄한 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운영진 검거와 더불어 불법 도박 사이트와 연계해 범죄 수익을 벌어들인 혐의까지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이는 성착취물을 매개로 한 거대한 산업 구조를 입증하는 뚜렷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이 뜻깊은 결실 이면에는 국가 시스템의 뼈아픈 직무유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와 수사기관은 도대체 어디에 있었습니까? 왜 정당과 시민사회가 직접 나서 치밀하게 증거를 수집하고 고발해야만 비로소 수사가 시작되는 것입니까.
서울경찰청은 여성의당 및 협력 단체의 고발과, 성착취 영상물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을 요구하는 사회적 여론에 힘입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야동코리아는 과거에도 이미 고발된 바 있으며, 당시 경찰의 미온적인 대응과 정부의 방치 속에서 수사는 유야무야 끝났습니다. 그 사이 불법 성착취물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고, 운영자는 수많은 불법 성착취 영상물을 유통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경찰이 손을 놓고 있는 동안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성착취 산업은 거대해졌습니다.
만약 최초 고발 당시 수사기관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제대로 된 수사와 단속에 나섰다면, 수백만 건에 달하는 불법 영상물 유포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2차 가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경찰은 여론에 등 떠밀려 수사하는 관행을 버리고,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수사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나아가 범죄와 관련된 수익을 낱낱이 수사해 남김 없이 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여론이 들끓을 때만 던져지는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말과 몇몇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는 보여주기식 대응은 이제 부족합니다. 웰컴투비디오부터 소라넷, N번방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기업형 성매매’로 불리는 산업화된 성착취 구조의 심각성은 수십 년 전부터 지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책임을 방기하는 동안, 수많은 피해자들은 끔찍한 고통 속에서 일상을 빼앗기고 끝내 삶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내몰려야 했습니다. 정부는 더 이상의 직무유기를 멈추고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을 국가 차원의 강력한 대응책을 즉각 마련해야 합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근절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고발에 뜻을 모아주신 이경하 법률사무소와 리셋, 그리고 지속적으로 여론을 형성하며 굳건한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성의당은 여성에 대한 끔찍한 폭력을 양산하는 기형적인 착취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낼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깊이 귀 기울이며, 반드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야동코리아 운영자를 비롯해 성착취물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가담한 가해자들이 그 죄질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받고, 정부의 합당한 대응이 이뤄질 때까지 관심 갖고 연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2026.08.09) 저녁 7시에 <보완수사권 폐지 규탄 시위>가 보신각에서 열립니다. 저 역시 본업 마무리하고 조금 늦더라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동이 가능한 분들은 함께 해주십시오.
이번 형소법 개정은 피해자 입장에서 개악입니다. 보완수사권 폐지만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가 문제입니다.
제가 서울대공익법률센터와 협업해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수사절차 가이드북 피해자 노트 (https://t.co/0C0NKLlZGm)>를 제작한 게 2024년 11월인가입니다. 이때 부록으로 죄명찾기 알고리즘 넣으면서도 이걸 왜 피해자가 알아야 하냐고 한탄했는데, 이젠 더 상세한 게 필요해졌고.
최근에 언론에서 형소법 개정 후 피해자 상황을 예견해 기사를 내보냈던데, 이 역시 긍정적인 케이스이고, 실제 피해자들의 상황은 참담해질 겁니다. 왜 이런 예상을 하냐구요? 2021년 이후 5년 이상 이미 겪었던 것이니까요. 직접 전국 수사기관과 법원을 모니터링하니까요.
https://t.co/rwIXFcCH47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과 재판이 무슨 연관이 있냐고 하는 질문이 들어왔는데, 결국 <법대로> 하기를 선택한 피해자의 최종 전장은 법원이며, 이번 형소법 개정안은 그 전장에서 피해자에게 무기를 준 게 아니라 맨몸으로 던져놓은 꼴이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계속 하는 겁니다.
그거 알앗어?
범죄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는 성별 중 73%가 여자라고 함
크라임, 추리, 범죄 관련 콘텐츠를 여자가 훨씬 많이 소비하는 이유는
슬프게도 여성의 생존본능과 관련이 되어잇음
1.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으려면 포식자의 행동 양식을 파악해야 해서
2.여성은 상대적으로 지능이 높아 인간의 본성인 죽음에 대한 탐구욕이 크고, 범죄자 단죄를 통한 정의구현에 관심이 많음
3.위협에 대해 이해하면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범죄 피해자에 대한 높은 연민과 공감능력으로 같은 문제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자 범죄 콘텐츠를 소비함
단순히 불행포르노로 소비하는 것과는 달리 그것에 대한 공포가 너무 커서 예방하고 싶고, 또 나와 같은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과 동시에 피하고 싶어하는 복합적인 마음이 반영된 것 같단 분석…..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