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그런 맥락에서, 예능에서의 뛰어난 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혹시 부담이나 걱정이 된 적이 있나요?
기호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요. 처음 2년 반 정도는 사람들이 이런 이미지로만 우리를 알게 되면 음악이 빛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SNS와 음악이 워낙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든 노출되는 게 우리에게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많은 팬분들이 <와타시와> 댄스 챌린지를 보고 피스가 되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이런 영상을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즐기면서 만들고 있어요. 이런 걸 통해서 우리의 음악을 알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많은 화면에서 우리의 얼굴을 봐주실 테니까요.
인탁 : 그걸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P1Harmony가 결국 본업에서 훨씬 강한 팀이라는 걸 믿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이런 부분에 대해 의문이 별로 없어요. 결국 우리가 잘하는 걸 할 때 가장 빛나는 팀이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재미있는 걸 하고 싶으면 그냥 하고, 무대에 설 때는 우리만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기호 : 일종의 일석이조 같은 거죠. 그리고 사실 랜덤해 보이는 틱톡 영상들도 전혀 랜덤이 아니에요. 모든 게 전략적으로 만들어지는 거예요. 물론 <깁미마머니> 영상이 바이럴된 건 예상치 못했지만요... 미안해 지웅아…[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