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시런의.. 더러운 수도꼭지 이론. 똥 같은 게 나오는 건... 정해진 운명. 그걸 밖으로 꺼내버렸다는 느낌이 중요. 창작물이든.. 보고서든.. 짜잔! 은 좋지 않음. process economy에서는 그 똥싸는 과정마저 중계해야함
"더러운 수도꼭지라고 생각해보자. 그 수도를 틀면, 꽤 오랫동안 똥물이 나온 후에야 깨끗한 물이 나오기 시작함. 그래도 가끔씩 똥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일단 밖으로 나오게 했으니 괜찮음ㅇㅇ
곡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쓰레기 같은 곡들을 쓰게 될 거임. 내 곡들도 끔찍했고, 랩도 형편없었음. 며칠 전에 들어봤는데.. 우엑 정말 쉣이었음. 하지만 난 일단 그 쓰레기들을 내 바깥으로 끄집어냈고, 더 많이 쓸수록 깨끗한 물이 나오기 시작하듯 곡들이 점점 더 좋아지기 시작했음.
그렇게 좋은 흐름을 타면서 계속 좋은 곡들을 쓰고 있을 때 조차도 님은 또 가끔은 똥같은 곡을 쓰게될 거임. 근데 괜찮음. 일단 그 똥은 당신에게서 빠져나간 거니까.
공연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무조건 망치는 공연을 하게 될 거임, 그건 걍 거쳐야만 하는 과정. 근데 공연을 더 많이 할수록 더 나아질 게 분명함. 또 가끔씩 엉망진창인 공연을 하기도 하겠지만, 잇쓰 오케이. 왜냐하면 님은 그 엉망진창을 이미 밖으로 내보냈고 경험했으니까.
그래서 그저 님들이 할 수 있는 한 더 많이 시도해보라고 말하고 싶음. 1만 시간을 투자해보셈. 가능한 한 많은 곡을 쓰고, 가능한 한 많이 공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