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읽은 책들
한동안 책을 거의 안 읽었었는데 7월엔 그동안 병렬독서로 오래 붙잡고 있던 책들도 완독하고 새롭게 잡은 책들도 바로 읽었음
<스파이와 배신자>가 존잼이었고 <봄밤의 모든 것>과 <쥬디 할머니>도 좋았음 <야간비행>도
하길, 이준석 『일리아스 좋아하세요?』 읽음
<5장 복수와 화해>가 가장 인상깊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일리아스의 장면이 있다. 헥토르의 아버지 프리아모스가 적진으로 찾아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아킬레우스의 무릎을 붙잡고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간청하니
근데 이 그래프로 2022년을 대충 유추할 수 있는 게 신기하다 3월엔 대선으로 인한 충격으로 책으로 회피했고 4,5월엔 컴활1급 따느라 나름 덜 읽으려고 노력했..지만 원래 공부할 게 있으면 책이 더 재밌는 법이고 6월엔 최애가 활동하고 8월에 코로나 걸리고 9월에 최애 앨범 나옴 ㅋㅋㅋ
어째서 책이라는 건... 다른 선택지가 많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는 손에도 안 잡히다가 별안간 모든 게 멀어질 때 가까워지는 걸까...?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모든 일이 잘 안 풀리고 스스로가 구차하게 느껴지고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잤을 때 제일 깊이 빠져드는 듯.......
어째서 책이라는 건... 다른 선택지가 많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는 손에도 안 잡히다가 별안간 모든 게 멀어질 때 가까워지는 걸까...?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모든 일이 잘 안 풀리고 스스로가 구차하게 느껴지고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잤을 때 제일 깊이 빠져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