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myung_Lee 이런 폭력성은 기업의 이벤트에서만 불쑥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고, 방송자막에서 실무자의 실수로 일어나는 것만도 아닙니다. 광범위하게 퍼진 극우, 일베놀이는 그 안의 폭력성. 패륜에 기반합니다. 음지에서만 소비되던 혐오 ,비하 , 패륜적 문법들이 알고리즘과 숏폼을 이용해 확대 되고 있습니다.
성당 주일학교에서도 또라이 부모가 있긴 했다.
우리 애 왜 독서만 시키냐,
해설 하고 싶다고 한다. (실은 심각한 난독에 말 더듬음)
기관지가 약하니 새벽엔 우리 애 편성하지 마라. 학교도 아닌 성당에서까지 잘하는 애들만 시키는 거냐, 나는 신학원 출신인데 당신이 뭔데 우리애한테 뭐라냐
아파트에서 살면 안되는 사람
너무 시끄럽게 하는 사람도 공동주택에 살면 안되지만 너무 예민한 사람도 공동주택에 살면 안된다고 생각함.
공동주택 특성상 어느정도 소음은 감안하고 살아야하는데 요즘 사람들은 너무 소음에 예민한 듯..
초등학교 운동회하는 것도 민원 넣어서 애들이 "죄송합니다" 하면서 운동회 시작하던데 사회가 점점 병들고 있는거 같기도..
몇년전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서울 A여고의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이 있었다.
얼마 전, 우연한 자리에서 그들의 사정을 잘 아는 지인과 만난 적이 있다.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해서 물어봤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비참했다. 부부는 이혼했다.
남편은 잘 알려졌듯 문제의 A여고 교사(교무부장)였는데, 부인도 교육계에서 일했다.
경제적 문제도 있었지만, 스트레스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남편은 3년형을 받았고, 형기를 모두 채운 뒤 얼마 전 출소했다.
엉망진창이 된 두 아이를 데리고 서울과 멀리 떨어진 지방 모처로 이사를 갔다.
그는 지금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다. 경력과 나이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진 않았던 모양이다.
대인기피증을 겪는 두 아이는 하루종일 집안에만 틀어박힌 채, 핸드폰만 잡고 있다고 한다.
밥을 방으로 밀어 넣으면 먹은 뒤, 다시 그릇을 내놓는 수준이라고 들었다.
이혼을 택한 부인의 심정도 이해는 됐다.
이런 광경을 매일 마주하는 게 얼마나 고통이었을까. 그리고 남편이 열마나 원망스러웠을까.
대한민국의 가장 민감한 영역에서 부정을 저지른 대가가 이랬다.
가장은 직장을 잃었고, 가정은 파탄났으며, 아이들은 정상적 생활이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사회 어디서도 그들의 편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