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을 수 없는 손과 아직 잡을 수 있는 손>
추석, 아내와 고향 태백을 찾아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다.
부모님 앞에서는 예순이 넘은 나도 여전히 아들이었다.
돌아오는 길, 기억이 희미해진 장모님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
떠난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곁에 계신 장모님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마당을 가꾸며 인생을 배운다
1. 전원주택은 꾸준한 손길이 필요하다.
2. 자연은 돌보지 않으면 금세 자연이 제자리를 채운다.
3. 나이가 들면 전원생활도 체력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4. 삶도 마음의 잡풀을 뽑고 다듬는 시간이 필요하다.
5. 오늘의 작은 실천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든다.
<삶의 포장지를 벗기면 무엇이 남을까>
불길 앞에서는 돈과 지위, 체면보다
살고 싶은 마음이 가장 정직하게 드러난다.
절박한 순간에도 사람은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찾으며 생명과 사랑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결국 우리가 끝까지 지키고 싶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이다.
@xzvlim 맞습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살피는 일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때로는 멀리 바라보고, 보고 듣고 배우며 방향을 다듬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조금 늦더라도 자신만의 방향을 잃지 않고 꾸준히 걸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임하는 자세와 실천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자세와 실천은 방향성이 뚜렷해야 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성이 잡힐 때까지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경험하고 읽고 보고 듣고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망고수박을 수확하며,
사람도 기다림과 시련 속에서 익어감을 깨달았다.
걱정을 품고도
삶의 단맛을 잃지 않는 것이 진정한 성숙이다.
뇌출혈의 시련은
독서와 글쓰기, 감사의 마음을 배우게 한 귀한 시간이었다.
행복은 걱정이 없는 삶이 아니라,
상처를 품고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