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이제는 할 날이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도 힘들기도 하고, 어린 선수들 위해서나 체력적인 면이나 여러 가지 구위적인 면에서 많이 뒤떨어지고 있는데, 재작년부터 저를 다시 되새기며 생각해 봤는데 글쎄요, 제가 조금 야구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공 던지는 걸 너무 좋아하고 팬 분들의 함성 들으면서 마운드에서 제 역할을 하는 게 행복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2-3년 전부터는 내가 행복해하는 일 원 없이, 후회 없이 하자 마음 먹은 이후로 부담감을 내려 놓다 보니 좋은 성적이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