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자는 자기 눈으로 그걸 보지도 못할텐데 작은 액자까지 사서 끼워놓은 거 보고 테루 눈에서 눈물 후두둑 떨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계속해서 발견하겠지 심자가 테루를 어떻게 생각해왔는지를.. 테루가 선물해준 물건들 몇 개 되지도 않는데 아예 서랍 한 칸을 비워서 차곡차곡 정리해뒀다든지
**사망소재 피해가세요**
심텔 사귀는 사이에 심자 시한부인데 테루한테 숨겼으면 좋겠군 진짜 마지막 순간에 자기 삶 정리하면서 테루에게도 인사하고 별일 아닌 것처럼 떠나면 테루는 나중에 제3자에게 심자 부고 듣고 믿을 수 없어서 덜덜 떨다가 제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무너져내리기
심자 유품이랑 집 정리해야 하는데 죽기 전 최측근이 테루였어서 테루 정신도 온전치 않은데 그런 일들 다 떠맡으면 좋겠다 생전엔 늘 심자가 테루 집에 오는 편이었어서 몇 번 가보지 않은 심자 집 정리하러 가겠지 함부로 손대질 못해서 눈으로만 살펴보다가 함께 찍은 사진 책상 위에서 발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