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scientviewz 도착하자 그를 똑바로 마주 보고, 잠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확인하려고는 했지만, 무슨 수로? 마법에 대해서 알고 있냐는 질문? 지금의 그에겐 터무니없는 소리로 들릴뿐더러 더는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하겠지. 고르고 골라 봤자 지금의 그에겐 어느 것도 닿지 않겠지만,
@omniscientviewz 그보다는, 이 시기로 돌아온 것을 다시 곱씹어 보았다. 생각 끝에, 마법을 배우는 데에 손을 잃는 건 필수 사항이 아니니, 그의 손을 보존하면서 마법사로 거듭나게 할 가능성이 있는지는 확인해 봐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스티븐...... 닥터 스트레인지와 잠시 이야기하고 싶은데.
@omniscientviewz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지. (차트가 단단한 프런트 데스크에 부딪히며 갑작스러운 마찰음이 난다. 그 소리에 앉아 있던 행정 직원들이 움찔하는 게 보였지만,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이보다 더한 상황도 예상했으며, 설령 예상하지 않았더라도 이 정도 푸대접이야 익숙했다.
@omniscientviewz 나기까지는 삼 일이 남았다. 어차피 미래를 바꿀 생각 따윈 없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자신이 이곳에 오게 된 것부터가 변수였다. 어쩔 수 없이, 사고가 제대로 발생하는지 지켜볼 수밖에. 아, 우선 질문에 대답부터 해야겠지. 알고 있는 바에 의하면 이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