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타기 위해 입던 한복 '말군' 들어는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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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군 (襪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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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군(襪裙)은 조선시대 상류층 여성이나 남성이 말을 탈 때 겉옷 위에 착용한 바지이다. 바지폭이 넓고, 밑이 트여 있으며, 입으면 허리 말기가 겨드랑이에 이른다. 여성의 말군은 왕실 및 내 · 외명부 혼례 시의 기록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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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먼치킨, 백마탄 왕자식의 남캐가 아직은 더 잘 팔리긴 하겠지. 하지만 적어도 나한텐 재미가 없다. 아무리 스토리를 잘 짰어도 현실성없는 만능남캐만 보면 푸시식 식어버림. 최근 어떤 드라마도 남캐를 거의 신급으로 그리길래 하차했는데 그런 캐릭터도 이구동성으로 찬양하면서
안녕하세요, <혼례대첩> 제작진입니다.
극 중 의상과 관련한 시청자 분들의 의견 제기에 답변드리고자 합니다.
1. 극 중 옷 소매 길이 관련 고증 문의
제작진은 여러 조선시대 회화 자료 및 기타 많은 사료에서 보이는 16, 17세기의 조선의 한복 실루엣을 기본 컨셉으로 삼아, 당시 시대의 한복의 긴 소매 기장을 극 중에 표현해내고자 하였습니다. 실제로 한복 소매 기장은 조선 전기에서 후기로 갈수록 시대를 거치며 짧아졌습니다. 문헌에 따르면, 그 너비는 시대에 따라 다르기는 하였으나 남녀 모두 보통 80∼90㎝에 이르렀는데 말기의 의제개혁(衣制改革) 때에는 약 50㎝ 정도로 작아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우리 옷의 소매 치수를 보면, 사람의 체격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화장의 경우, 16세기에는 손을 덮을 정도로 길어 70∼80㎝나 되었습니다. 이렇듯 한복 소매 기장은 조선 전기에서 후기로 갈수록 시대를 거치며 짧아졌으며 저희 제작진은 고증에 맞춰 긴 옷소매를 재현해냈을 뿐, ‘중국식 장포’를 차용했다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2. 혼례식 복장 관련 고증 문의
극 중 쓰인 화관의 경우 실제 조선시대 개성 지방의 혼례 때 사용된 화관인 '화관궤계(花冠簂髻)'를 참고해 극 중에 재현해낸 것입니다.
또한 혼례식에 쓰인 붉은 색 둥근 부채는 '혼선(婚扇)'이며, 실제 조선시대 혼례식 때에 신부의 얼굴을 가리는 데 쓰인 둥근 부채를 재현해낸 것입니다. 이 혼선은 신부가 나들이할 때 햇볕을 가리기도 하고, 내외사상이 철저하였던 당시에 얼굴을 가리는 것으로도 쓰였던 것으로,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1800년대까지 민간에서 혼례 때 실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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