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신세 많이 진 백반집 가서 마지막 저녁먹었다. 고추 넣어 맵싹한 부추전, 제육볶음에 된찌, 직접 만드신 반찬들. 늘 배부르게 먹여주시고 가끔 술도 한잔 하고 찐 정겨운 이웃사촌이셨음. 갈때 된찌 한바가지 싸주셨다. 사장님 남편분하고도 인사나누고 입금명에 감사했어용, 이라고 적어 보냄.
2집을 준비중이라는 그녀는 자신을 다 털어 쓴 것 같다는 고민을 이야기했고, 중년여자는 1년 3개월 뒤 집을 사고 고양이를 키우라는 격려를 건넸다. 2차로 집에 들러서 커피를 마시고 고양이 힐링을 한 뒤 돌아갔다. 노란장판을 넘어선 고소득 젠지 시인의 강화마루 시가 궁금하군..
이사 D-한달, 동친 시인님과 굿바이 수정궁 회동을 가졌다. 푸석한 얼굴로 옷을 꿰어입고 09년 1월, 루이죠지 데려오던 날 동네형 차안에 애들을 넣어두고 구구남친과 동네형과 셋이 모여앉아 이름을 지었던 바로 그 자리에 앉았다. 군만두는 여전히 바삭하고 육즙 이 가득함. 가격은 2배가 올랐다.
내 모든 이사는 왜 이따위얔ㅋㅋㅋ 월욜: 계약금 만들어 빼놓고 집쥔한테 조기퇴거 타진->당일 부동산 연락 ->화욜 : 보러와서 바로 계약->나도 목욜 임장잡음
집쥔이 전세금 8천 올려 내놨는데 만 하루도 안돼 계약체결됨..지금 춤추고있을것
이아파트 이 평형 전세 역대 최고호가 맹글고 뜬다 내가..
전북에서 태어나 유년~청소년기 서울살다 잠깐 경기도 찍고 청년기 내내 서울, 다시 경기도민 준비중인 중년초입...혼자살램 걍 도봉구 적당한데 매매하고 눌러앉았을텐데 누구랑 같이산다는게 가뜬한일이 아니군...결혼은 아니고 걍 살림합쳐서 생활공동체로서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것임.
본격 불장이 어찌될지 후달려서 여름에 쓸 집 계약금 빼둘겸 24년 11월부터 적립식투자하던 나스닥etf 25퍼 먹고 일부 매도. isa는 원금만 출금가능이라 수익금 바로 재투자. 투자 시작할때부터 계획해오던 이사준비 차근히 실현중이라서 뿌듯하긔. 09년부터 16년, 제2의 고향인 돕옹구 떠날 준비중!
대치본원 원장 지인 아들 강사(36세)가 술먹고 주말강의를 하루 풀로 째서 짤림->땜빵강사 들여보냈다가 과정 첫주 3학년 60여명 이탈->반포 고인물 1학년 팀장쌤 급히 대치 투입결정->그래서 내가 1학년 담임? 됨. 팀장은 연차 차면 부여된다나 뭬라나. 전임자가 갓벽했던 자리라 독이 든 성배다...
이번주 비주류초대석 어둠의 독서클럽 보면서 버스에서 웃다 울었음. 앟진짴ㅋㅋㅋ그 어떤 컨텐츠에서도 볼수없는 고급개그닼ㅋㅋㅋ 무려 한시간 40분짜린데 시간순삭이야ㅜㅜ 전생에 출판사쪽 진로 탈뻔했던 왕년 문청에서 시금털털 중년아재된 입장에서 모든 패널들의 입장에 공감할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