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호 교수에 따르면 의대생들 중에도 ADHD를 가진 사람들이 꽤 있었다고 함. ADHD는 있으나 지능이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좋은 편에 속하는 사람들이라 학교생활이나 시험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인 듯. 그러나 모든 ADHD인들이 다 머리가 좋을 순 없으니까 예외적 사례에 해당할 순 없을 듯.
한국사회 솔직히 기괴하고 숨 막히지 않음?
어릴 때부터 스펙 쌓고 공부해서 겨우
취업해 놓으면, 하루 8시간(실제론 야근까지 그 이상)
영혼 갈아 넣으면서 일해야 됨. 심지어 살아남으려면
퇴근하고 자기계발이랑 승진 준비도 해야 함.
건강 챙긴다고 무거운 몸 이끌고 헬스장 가서
오운완 찍어야 하고, 배달 음식 말고 샐러드나
클린식으로 직접 요리해 먹으라고 함.
집은 항상 모델하우스처럼 깨끗하게 정리해야 하고
그 와중에 잠은 무조건 7-9시간 푹 자야 됨.
이게 끝이 아님.
부모님한테 효도해야지,서로 연인한테 다정해야지,
애는 남들 안 뒤처지게 완벽하게 키워야 함.
거기다 시대에 도태되거나 아싸 안 되려면
트렌드 챙기고 그럴싸한 개인 취미까지 있어야 됨.
근데 제일 소름 돋는 건 뭔지 앎?
이 미친 짓을 다 하면서 절대 번아웃이 오거나
지친 티를 내면 안 된다는 거임.
우리는 지금 애초에 인간이 유지하는 게
불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평범한 정상이라고
단체로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 거 아닐까?
인스타에 철학 계정 이러면서 A vs B 이딴 식으로 토론 유도하는 놈이 있는데...
토론 내용이 너무 유치다 해야하나, 정말 일베급 켜뮤애들 수준으로 토론하는구나 싶음.
태아가 세포단위일 때 인간으로 인정해주어야 하나? 라고?
그럼 그 태아를 품고있는 여성의 인권에 대해선 생각을 안하니?
결국에는 22주 태아를 인간으로 인정한다고 칩시다.
분만중 산모사망 신생아 사망 생각보다 많거든요? 둘 중 하나를 살려야한다는 급박한 결정은 어찌됩니까. 산모를 죽이는거도 태아를 죽이는거도 똑같은 살인인데? 아. 의사과실이 되나? 그러면 산부인과 의사가 한명 더 줄어드는 거지 하고 끝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