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사진 작가 우유님(@seoulmilk__) 똑바로 삽시다.
우유님은 트위터에서 알게 된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뒤, 당사자 동의 없이 성기 사진을 찍어 그 사진을 본인 피드에 게시했습니다.
또한 성년에 이르지 않은 여성에게 미성년자임을 알고서도 개인 디엠으로 접근했고, 그 사실을 은폐하려 했습니다. 이에 사진 작가 우유님의 행태를 여러분께 알립니다.
1) 지난 6월 28일, 우유님의 트위터 피드에 짧은 코멘트와 함께 여성의 성기와 정액이 함께 찍힌 사진이 게시되었습니다.
사진 속 인물은 우유님이 오프를 하기로 했다며 스페이스에서 줄곧 언급한 여성이었습니다. 우유님은 여성을 만나고 온 당일, 당사지 허락 없이 사진을 게시하고 스페이스에 들어와 해당 여성의 신체를 품평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피해 여성 또한 같은 스페 방에 들어왔고, 본인에 대한 언급을 확인하자 당시 상황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막상 만나보니 사진과 실물이 달라 관계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자신의 신상과 인스타 계정까지 알고 있는 상황이라 이대로 도망가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결국 성관계에 응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피해자에 따르면, 우유님은 피임 여부조차 묻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콘돔 없이 삽입했고, 사정 직후 나체 상태의 피해자에게 갑자기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밀었다고 합니다. 이에 항의하자 "너무 예뻐서 찍었다"고 둘러댔고,
피해자는 모든 상황이 어서 끝나기만을 바라며 제대로 된 의사 피력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우유님에게 해명을 요구했지만, 우유님은 마이크를 꺼둔 채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사진은 다음 날 오후까지 아무런 모자이크 없이 "맛있었다"라는 내용과 함께 우유님의 피드에 전시되었습니다.
사건 이후 우유님은 해당 진행자의 스페이스에서 모습을 감춘 듯했습니다.
2) 시간이 흘러 지난 7월 6일, 같은 진행자가 운영하는 스페에서 ‘뒤에서 몰래 디엠을 보내는 행동’, 소위 ‘뒷창’에 대한 이야기가 우연히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농담처럼 “뒷창은 우유가 짱이다”라는 말이 나왔고, 장난 삼아 방에 있던 여성 7~8명에게 우유님에게 개인적으로 디엠을 받은 적이 있는지 확인했더니 상당수가 우유님으로부터 디엠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문제는 그중에 미성년자 여성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진행자가 미성년자 여성에게 질문을 던지자 스페 방에 있지도 않던 우유님이 해당 미성년자에게 “대답하지 말라”는 다급한 디엠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당시 참여자 목록에 분명 우유님이 없었는데도 어떻게 알았는지, 질문과 동시에 그런 디엠이 도착한 것입니다.
우유님의 다급한 요청은 미성년자 여성에게 캡처되어 상단에 고정되었고, 이에 분개한 진행자는 즉시 우유님을 호출했습니다. 우유님은 방에 들어오자마자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추궁을 받기도 전에 수차례에 걸쳐 트위터를 정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자정이 지나서도 우유님은 다른 방에서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히 담소를 나누고 계셨고, 이를 익청으로 듣던 저는 그 방에 들어가 우유님에게 트위터를 계속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우유님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갑자기 제게 ‘공손한’ 디엠을 보내왔습니다. 형님이라는 호칭과 함께 조심하겠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예쁜 디엠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알아챘습니다. 시발새끼 그동안 이렇게 넘긴 거구나.
줄곧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타인의 주요 부위를 찍어 허락도 없이 피드에 올린 사람이 트위터 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지,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 건가, 그나마 아는 사람들은 왜 그냥 넘어가 주는지 의아했습니다.
사실 우유님과 저 사이에는 공통된 트친이 많죠. 하나같이 정 많고 좋은 사람들. 그런데 우유님의 디엠을 받고서야 눈치챘습니다. 비법은 역시 우유님답게 ‘뒷창’이었네요. 그간 스페에서 공론화의 대상이 될 만하면 “디엠 확인 부탁드려요” 하고 얼마나 납작 엎드렸을까요.
사건의 내용과 본질은 뒤로한 채 반성한다고, 앞으로 잘하겠다고 다른 사람들의 선한 마음과 잔정에 얼마나 호소했을까요.
그런데 저는 남한테 아쉬운 소리 듣는 게 어색한 사람이라 그게 쉽지 않네요.
앞으로 우유님이 트위터를 계속하든 말든 저는 사람들이 우유님에 대한 판단의 기회조차 제공받지 못하는 게 싫어요.
그래서 제 계정에라도 기록을 남깁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우유님과 교류하겠다는 분들이 있다면 그 역시 우유님의 능력이겠죠. 그러나 혹시 발생할지 모를 다른 피해자가 한 명이라도 덜 생긴다면 밤새 원고를 고친 보람이 있겠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회유와 협박은 알림을 꺼두어 듣지 못합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