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계로 죄송합니다
30년 넘게 장사하셨지만 코로나 때부터 가게가 너무 안 됐습니다
결국 아버지께서 다른 가게 주방장으로 들어가셨는데 거기 사장님께서 저희 아버지 연세가 많으니 다른 곳에 취직하기 어렵다는 걸 알고 인간 취급도 안 하는 욕은 물론이고 잦은 임금 체불까지 당하고 계세요...
진짜 인권유리 상자는
오른쪽, 상저 안에 있는 사람한테
"이건 바깥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벽입니다."
하는거야
그리고 안에 있는 사람이 미쳐가면서
보이지 않는 시선에 신경쓰고
벽을 바라보며 말을 걸고 꺼내달라고 비는데
실제로는 밖에는 아무도 없고
이건 그냥 평범한 벽이었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