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경시가 좋은 부분은 셀 수 없이 많지만...정말 제대로 수사지휘관스럽게 묘사된 게 찐으로 좋다. 떼쓰고 발작하는 인물 상대로는 완곡하게 협조끌어내는 수완, 동시에 자기 지휘에 거역할 수 없는 설득력과 카리스마 겸비, 응접실에 지키고 서서 전일군의 (귀찮은 정보수집) 말상대해주면서
일러는 나르시시즘 그 자체 같은데 말투나 어조는 건조하고 담백함. 그러면서 태도는 단호하고 말하는 내용은 빙빙 돌리는 선문답스러움. 어떻게 이렇게 상치되어 보이는 요소들을 하나로 조화시키는 캐릭터가 존재하지?? 이런 일반적이지 않은 묘한 갭이 경시를 존나 매력적으로 만들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