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겠죠?
주식 회사 3종 시리즈…
3형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HBM 3형제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ISC
AI 3형제
・NAVER 카카오 더존비즈온
방산 3형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조선 3형제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전력 3형제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효성중공업
원전 3형제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로봇 3형제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로보티즈
2차전지 3형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금융 3형제
・KB금융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익혀야 할 3가지 지표 📈
제 막내딸도 이제 막 주식 투자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차트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어려운 기법을 배우기보다
기본이 되는 핵심 지표부터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초보 투자자라면 먼저 이 3가지는 꼭 알아두세요.
① 이동평균선 (MA)
→ 주가의 흐름과 추세를 확인하는 기본 지표
② RSI
→ 과매수·과매도 구간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표
③ 거래량
→ 시장의 관심과 매수·매도 힘을 확인하는 핵심 요소
이 세 가지를 이해하는 순간
차트를 바라보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투자는 감이 아니라 기준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어제 막내아들이
"미국 ETF에 투자해보고 싶은데,
S&P500이랑 나스닥100은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국 ETF 투자가 너무 낯선 주식 초보를 위한 S&P500 vs 나스닥100』 자료를 공유해줬습니다.
이제 막 미국 ETF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엔비디아도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엔비디아는 IPO 이후
수천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AI 시대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미 오른 기업”이 아니라
“아직 시장이 제대로 평가하지 않은 기업”
을 찾는 것입니다.
과거 엔비디아를 초기에 발견했던 투자자들은
현재의 가격이 아닌 미래 산업의 변화를 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산업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 AI 반도체
🚀 양자 기술
🚀 우주 산업
🚀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몇 년 뒤 시장을 이끌 기업은
지금은 아직 조용히 움직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저평가 기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력, 성장성, 산업의 방향성을 함께 확인하는 것입니다.
과거 엔비디아를 떠올리게 하는
차세대 성장 후보를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커진 뒤가 아니라,
관심이 생기기 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증시 #AI반도체 #양자컴퓨터 #우주산업 #성장주
📌 이번 하락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측'이 아니라 '계획'입니다.
저는 SK하이닉스 189만 원에서 1차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다음 계획도 이미 정해두었습니다.
✔ 반등하면 일부 차익 실현
✔ 추가 조정 시 분할 매수 검토
✔ 실적 발표와 빅테크 가이던스를 확인한 뒤 대응
최근처럼 하루 **-10%, +10%**가 반복되는 시장에서는
감정으로 매매하는 사람보다,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좋은 투자자는 가격을 쫓지 않고, 미리 세운 계획을 실행합니다.
※ 개인적인 투자 기록이며, 투자 권유는 아닙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유드립니다. 📈
최근 눈에 띄는 자료가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하락장이 왔을 때 관심 있게 살펴볼 만한 종목들을 업종별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반도체 : 삼성전자
전기전자 : 삼성전기
반도체 장비 : 테스, HPSP
바이오 : 한미약품, 에스티팜
자동차 : 현대차, 현대모비스
2차전지 : 삼성SDI, 엘앤에프
조선 : HD현대중공업
유통 : 신세계, 롯데쇼핑
은행 : KB금융, 하나금융
건설 : 삼성E&A
지주회사 : SK
의료기기 : 파마리서치, 휴젤
통신 : SK텔레콤
의류 : F&F, 영원무역
레저 :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엔터 :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시장이 흔들릴수록 중요한 것은 좋은 기업을 미리 공부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종목보다 중요한 건 타이밍입니다.
관심 종목과 매매 타이밍이 궁금하신 분들은 팔로우하세요.
앞으로도 핵심 정보만 빠르게 공유하겠습니다. 🚀
SK 상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 우주·통신·AI 인프라 투자의 본격적인 확대
시장의 돈은 주인공이 아닌
공급망 기업으로 이동하는 단계입니다.
한국 증시 주목 분야👇
🚀 우주·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한국항공우주(KAI)
📡 통신·전자부품
삼성전기 / LG이노텍
💾 반도체·소재
SK하이닉스 / 한미반도체 / 동진쎄미켐
AI와 우주 산업의 성장은
결국 관련 공급망 기업의 기회로 이어집니다. 🚀
좋아요와 팔로우로 함께 확인해보세요 😊
"바닥 확인했다"…'하이닉스 시총 1위' 예견한 찐고수의 전망
"바닥은 확인한 것 같습니다. 증시가 당분간 출렁일 수는 있겠지만, 전저점을 다시 깨고 내려가는 그림은 나오지 않을 겁니다."
지난해 말 SK하이닉스의 주가 100만원 돌파와 시가총액 1위 가능성을 내다봤던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최근 반도체주 급락 배경으로 '디레버리징'(차입 축소)을 지목했다. 과도한 레버리지가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조 본부장은 그동안 '빚투'로 유입된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로 코스피가 17.91% 급등한 지난달 31일 장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개인이 지수를 한창 끌어올리던 때보다 거래대금이 많지 않았는데도 주가가 급등했다"며
"개인이 주도하던 매물이 많이 걷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증시를 '산이 높아서 골이 깊었다'는 말로 요약했다. 그동안 주가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오른 데다 신용융자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에서 비롯된 과도한 레버리지가 한꺼번에 청산되며 조정 폭이 예상보다 커졌다는 것이다. 조 본부장은 "개인의 신용융자 물량이 줄어들고 있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순자산도 상장 초기 수준까지 감소했다"며 "환율도 안정돼 외국인이 들어올 만한 매력적인 가격대가 형성됐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사이클 정점론'에는 선을 그었다. 조 본부장은 "아무리 보수적으로 봐도 반도체 이익 사이클의 정점은 내년 말이나 내후년"이라며 "그때까지는 이익이 계속 증가할텐데 1년 반 전에 주가가 미리 피크아웃을 친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V자 반등'은 쉽지 않겠지만 내년 말 혹은 내후년을 사이클의 정점이라고 가정하면 내년 상반기 내에 전고점 돌파가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등의 속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당분간은 다양한 수급 주체 간 손바뀜이 이어지며 변동성이 점차 줄어드는 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개인이 다시 신용을 일으켜 매수하기 시작하면 외국인이 사는 속도를 줄일 수 있고, 그러면 건강한 반등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개인의 신용융자 잔액이 줄고 해외 패시브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흐름이 나와야 바닥을 완전히 다지고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주를 보유한 개인투자자에게 '무리한 물타기'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본부장은 "지금 수준에서 파는 실익은 크지 않다"며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보유 포지션은 유지하되, 추가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시장 변동성이 잦아들면 반도체 외 업종에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 국면에서는 은행과 증권 업종을 눈여겨볼 만하고, 정제마진이 양호한 에너지와 실적이 뒷받침되는 일부 화장품 업종도 상대적으로 변동성을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며 "결국 시장이 안정되면 그때는 반도체뿐 아니라 다른 업종도 함께 오르는 그림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레버리지’ 증시 급변에…정부, 긴급조치권한 확보 나선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배율조정 염두…“변동성 완화에 효과”
정부가 국내 증시 변동성극대화 주범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관련해 상품의 배율을 조정할 수 있는 긴급조치권 도입이라는 강수(强手)를 꺼내 들었다. 계좌별 투자한도를 20% 수준으로 통일하고 모의거래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시장 긴급 상황 발생 시 적시에 안정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종목 쏠림 현상과 레버리지 상품이 결합해 증시가 극도로 출렁이자, 지난달 발표한 기본예탁금 상향 등에 이어 나온 추가 대책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금융당국이 긴급한 상황에서 현행 2배로 설정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배율을 직접 하향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당국은 최근 상장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탄력적 배율 조정을 허용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사례를 참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상품의 배율 변경 등은 수익자총회 결의를 거쳐야 해 적기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금융당국은 조치 기한의 상한과 배율의 하한선을 설정하는 방식을 통해 당국의 운신의 폭을 넓히고, 필요시 불공정거래 정지 등 추가적인 거래 제한 조치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한도 제한과 실체적 규제도 조속히 도입된다.
금융당국은 증권사별 계좌당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한도를 20% 수준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특정 증권사로의 투자 쏠림을 막고 고액 투자자의 과도한 거래를 제한하기 위한 장치다. 아울러 기존의 이론 중심 투자자 교육에 더해 선물·파생상품 시장과 같은 ‘모의거래 의무화’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기본예탁금을 기존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규제가 전격 시행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시장은 즉각 냉각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행 첫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목(인버스 포함)의 거래대금은 약 3조 원으로 집계돼, 전날(12조 4천억 원)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예탁금 인상 효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예탁금 추가 상향 여부 등을 신속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락이 하락 불렀다, 이것 풀리면 주가 제자리”…삼전닉스 반토막의 진짜 원인
윤제민 인테그랄투자자문 대표
단일 레버리지 ‘숏감마’ 연쇄반응이
시장하락 부추겨…반도체 문제없다
코스닥 침체로 공모주 직격탄
공모가 조정 거치며 기회 올 것
인테그랄투자자문은 설립 5년 차를 맞이한 공모주 전문 투자자문사다. 시장의 변동성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연간 6~8%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는 IPO·포스트 IPO(상장 후 투자) 전략을 쓴다. 2021년 말 운용 개시 후 2025년 말까지의 일임 수익률은 약 47%를 기록,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41%)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금 시장은 ETF 수급 꼬임이 만든 ‘착시’
윤제민 대표는 최근 코스피의 가파른 조정을 유발한 핵심 원인으로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파생된 수급 꼬임을 지목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단일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한 레버리지 ETF 구조 특성상, 주가가 상승할 때는 현물을 매수해야 하지만 주가가 떨어질 때는 그만큼 현물을 매도해야 하는 ‘숏감마(기초자산 변동 시 헤지 물량이 늘어나는 구조)’ 형태를 띱니다.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고점 대비 20~30% 조정받으면서 받을 때 차익실현이 차분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레버리지 ETF의 숏감마 구조가 증폭시킨 변동성으로 반대매매와 강제 청산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한 달 만에 주가가 50%씩 급락하는 ‘하락이 하락을 부르는’ 연쇄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윤 대표는 연중반까지의 외국인 매도가 기계적 리밸런싱(자산 배분 재조정) 성격이었다면, 최근의 매도는 해외 헤지펀드들의 마진콜(증거금 부족에 따른 추가 납부 요구)에 따른 강제 청산 물량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한 달 만에 고점 대비 50% 가까이 빠지다 보니 시장 스스로 동력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윤 대표는 현재의 폭락이 기업들의 기초체력 훼손 때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설비투자(CAPEX) 스케줄은 지연되거나 꺾이지 않았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의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를 제기하지만, 신규 팹(반도체 생산공장) 건설과 장비 투입, 수율 확보를 감안할 때 의미 있는 메모리 공급 증가가 일어나는 시점은 2027년 말이나 2028년 이후입니다. CXMT의 기술력은 범용 D램이나 2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2)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고성능 HBM 시장에는 진입하기 어렵습니다. AI 패권 경쟁 속에서 미국 등 동맹국이 중국산 메모리를 채택할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그는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마중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연기금이나 증시안정펀드(증안기금) 등을 투입해 과매도 국면을 진정시키는 시그널만 보여줘도 심리 불안은 빠르게 해소될 수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 병목과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수급 꼬임만 풀린다면 코스피는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 것입니다.”
공모주의 90%가 코스닥
공모주 시장 역시 코스피와 코스닥의 급락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윤 대표는 공모주 시장의 악화가 코스닥 지수 하락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주 상장 종목의 약 90%는 코스닥으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하순부터 코스닥이 급격히 꺾이며 700이 깨지고 650선까지 주저앉았습니다. 투자자들이 코스닥 주식을 매도해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등으로 이동한 여파도 크다고 봅니다. 불과 3개월 만에 개별 종목 주가가 70~80%씩 급락하는 등 기형적인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코스닥 침체는 신규 상장 종목 잔혹사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스트라드비전의 경우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 이상 하락해 출발한 뒤 하한가를 기록했다. 윤 대표는 “신규 상장 종목의 하한가 폭이 -40%로 확대되는 제도 개편이 이루어진 이후 올해 첫 하한가 사례”라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서 후속 공모주들의 투자 심리까지 연쇄적으로 경색됐다”고 짚었다.
그렇다면 공모주 시장의 반등 시점은 언제쯤일까. 윤 대표는 “코스닥 시장의 안정”을 전제 조건으로 꼽으며, 오는 가을부터 공모가 재조정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5월까지만 해도 공모가가 다소 비싸게 책정되어도 수익이 나는 구조였습니다. 이 때문에 주관사와 발행사가 공모가를 높게 부르는 경향이 있었지만, 시장 투자 심리가 꺾인 이상 그대로 갈 수는 없습니다. 지난 2024년 가을에도 상장하는 종목마다 공모가를 하회하며 심리가 냉각되자 결국 공모가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졌고, 이후 다시 반등의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올해 상장 종목 수는 예년(연 70~80개)보다 약간 줄어든 60~70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표는 “9월부터 신규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추진 종목이 늘어나는 만큼, 시장 분위기를 다각도로 살피며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제도 변화에 따른 IPO 시장의 체질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과거 SK바이오팜이나 LG에너지솔루션처럼 대기업 자회사의 중복 상장이 공모주 시장에는 자금 유입과 시장 활성화를 이끌었으나, 최근 중복 상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어급 종목 상장이 줄어든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그러면서 윤 대표는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공모주 투자 전략으로 ‘포스트 IPO 전략’을 제안했다.
“공모주는 기업가치 대비 싸게 자금을 조달하는 측면이 있고 성장 스토리와 수급 상승 동력이 살아있는 분야입니다. 상장 직후 보호예수(락업·Lock-up) 물량이 풀리며 발생하는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만 해소되고 나면, 기업의 본래 가치에 수렴하며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모가가 합리적으로 조정되고 시장 변동성이 진정된다면 하반기 공모주 시장에서 다시 좋은 투자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속보] 최태원 웃었다, SK하이닉스 장중 '상한가'…29.95% 오른 171만 8000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바로 다음 날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29.95% 오른 171만 800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증시 급락으로 하락세를 타던 중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앞서 최 회장은 전날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총 49억 원(주당 평균 135만 3677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수 하루 만에 주가가 171만 8000원까지 폭등하면서 최 회장은 약 13억 원의 평가차익을 거두게 됐다.
SK하이닉스의 급등으로 관련 상품과 동종 업계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는 장중 55%까지 올랐고,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를 견인했다.
[속보]삼전·닉스 20% 폭등에 매수사이드카…코스피 단숨에 6400선
3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초반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에 코스피는 단숨에 6400선을 탈환했고, 코스피와 코스닥 동시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 호조로 인공지능(AI) 랠리가 재점화된데다가 미국과 하마스의 무장해제 협의 등 중동정세가 안정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2초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3거래일 연속 이어진 하락을 딛고 큰 폭으로 반등한 영향에 올해 44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이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9.90포인트(14.97%) 급등한 997.50이었다.
이어 오전 9시 6분 3초에는 코스닥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분간 양 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99.40포인트(9.33%) 급등한 1,163.80이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64.23p(1.15%) 오른 5657.79에 개장해 직후 단숨에 6400선까지 올라갔다.
장초반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27% 급등하기도 했다. 오전 9시 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2.54% 오른 16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20.77% 오른 25만 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4조2742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조665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삼전닉스 레버리지, 자연사시켜야"…'ETF 아버지'의 경고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SNS서 의견 표명
"메모리 여전히 시클리컬 산업"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30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상장폐지가 아니라 자연사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배 대표는 2002년 삼성투신운용(현 삼성자산운용) 재직 당시 국내 첫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이끌어 '국내 ETF의 아버지'로 불린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투자자에게만 부탁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 같은 요지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운용사 유동성공급자(LP)와 약간의 제도상 도움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배 대표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2배 상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변동성이 커지고 등락이 반복되면 일일 재조정과 복리 효과 때문에 상품 가치가 빠르게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이 정도면 많이 빠졌으니 이제 오르겠지' '잠깐 들어갔다가 금방 나오면 되겠지' 이렇게 생각한다"며 "한두 번 수익을 낼 수는 있지만 그런 방식으로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배 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반도체는 쉽게 대체가 불가능한 산업이라면서도 메모리는 여전히 시클리컬(경기순환적)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고 있고, 여기에 중국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같은 기업도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공급 확대는 결국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계, 메모리, 파운드리, 장비에 함께 투자해야 한다"며 "산업의 한 부분이 흔들리더라도 생태계 전체의 성장을 함께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빚내서 버틴 개미들 '집단 투매' 위기…사상 최대 반대매매 폭탄 터지나
반대매매 물량 받는 외인·기관…'빚투' 금리 9%대에 잠재적 청산 위험 여전
국내 증시가 사상 초유의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 충격에 휩싸이면서 빚을 내 주식을 산 개미(개인 투자자)들에게 사상 최대 규모의 반대매매 폭탄이 떨어질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5663.2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8일부터 단 2거래일 만에 16.17%(1092.51포인트) 급락하면서 올해 1월 30일(5224.36) 이후 6개월 만에 5000선까지 떨어졌다.
지수가 급락한 원인은 다양한 시각이 나온다. 7월 들어 반도체 거품론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점화로 글로벌 증시가 약세장을 거듭하고 있으나, 국내 증시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출시 이후 증시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고 반도체 업종에 집중된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한꺼번에 정리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투자심리 붕괴로 패닉 셀링이 발생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문제는 지수가 이틀 만에 힘없이 무너지자 증권사 주식 계좌 담보 부족 경고가 무더기로 발생한 점이다. 반대매매는 통상 주가 급락 후 2~3거래일 뒤 개장 전에 기계적으로 집행되기 때문에 강제 청산 매물은 이날 오전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쏟아질 여지가 있어서다.
다만 30일 장에서 개장 직후 보합권에 머무르다 오전 10시 50분 기준 외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5%대 강세를 띠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근심이 일부 완화할 분위기도 감지된다. 그러나 이날 강세도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매매 물량이 풀려 이를 외인과 기관이 받는 수준에서 그친다거나, 최근 증시 변동성을 고려하면 장중 흐름이 다시 바뀔 여지도 있어 불안감은 남아 있다.
증시 상황과 별개로 증권사들이 일제히 신용융자 문턱을 높여 벼랑 끝에 몰린 개미들의 자금줄을 죄고 있는 것은 우려를 더한다. 증권사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와 폭락장에 따른 부실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줄인상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KB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은 최근 신용거래융자 금리를 구간별로 0.4~1.0%포인트가량 일제히 인상했다. 최장 기간(90일 초과) 기준 신용융자 금리는 이미 연 9%대 중후반까지 치솟아 개인의 이자 상환 부담을 극대화하는 모양새다. 일부 증권사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예탁금 기준을 정부의 보완책과 무관하게 상향하거나 신용대출 문을 아예 잠그는 등 리스크 관리에 고삐를 죄는 중이다.
이 경우 장중 일시적인 반등세가 나타나도 추가 자금을 조달해 통상 140%에 달하는 담보 비율을 채우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는 여전하다. 대출길이 막히고 고금리 부담에 노출된 자금력이 부족한 개미들은 잠재적인 강제 청산 위험에 지속 노출될 수밖에 없어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외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던 개인의 예탁금마저 고갈된 상태에서 장중 변동성이 비이성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반대매매가 또 다른 투매를 부르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성급한 추격 매수보다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만전자·130만닉스도 무너져…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무겁게 생각"
29일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또다시 폭락하면서 코스피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20분간 매매 중단)가 발동된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들이 시장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추가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각각 11%와 17.03% 떨어지면서 주가가 19만5800원과 128만6000원까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정규장에서 현재 수준을 기록한 건 각각 지난 4월13일과 5월6일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전 2분기 영업이익 60조5426억원과 영업이익률 75%라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이 공포에 휩싸이면서 투자심리를 돌리지 못했다.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는 향후 가이던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 없이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을 내놓으면서 매도세를 부추겼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최근 증시가 급격한 변동성에 휘둘리는 부분에 대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부분에 대해서 매우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폭락 사태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초래한 인재로 볼 수 있느냐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금융시장의 최종 책임자이기 때문에 그 책임 역시 저희는 당연히 무겁다"고 답했다. 이어 "보완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신속하게 추진하고, 필요하면 추가 조치도 과감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국회 정무위원들이 제안한 추가 예탁금 상향과 레버리지 배율 조정, 신규 매수자의 전문투자자 제한 등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예탁금을 현금 3000만원으로 하면 시장 참여자는 일일 거래 규모가 60%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살펴 필요하다면 예탁금을 추가로 올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변동성에 따라 상품 배율을 조정하는 '변동 레버리지 구조' 도입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배율 조정은 변동성 완화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며 "다만 투자자 수익자 총회 등을 어떻게 고려할지는 법안 개정 과정에서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투자자가 전체 투자금 가운데 일정 비율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넣도록 제한하는 총량 관리 방안도 제시됐다.
이 위원장은 "투자 전체 금액 중 일정 부분만 한도를 설정해 부분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규모를 줄이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리밸런싱(자산 재분배) 시간대를 분산하거나 거래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문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을 두고 "드러누워서라도 막아야 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원주(본주) 변동성이 나타나던 상황에서 투자자를 보호하려는 취지였다"며 "다른 맥락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39% 폭락, 지금이 바닥?" 삼전하닉, 외국인 3조 쓸어담아...모건스탠리마저 '돌변'
국내 반도체 대장주가 한 달 만에 30~40% 급락하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4조원 넘는 물량을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불과 2주 전 반도체 비중 축소를 권했던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마저 "매수 기회"라며 태도를 바꿨다.
개인·기관 물량, 외국인이 받아내... 미묘한 기류 변화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57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매수세는 삼성전자(1조5638억원)와 SK하이닉스(1조4819억원)에 쏠렸다.
특히 전날 하루에만 2조6211억원을 사들여 두 달여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2177억원, 1조396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는 장중 700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해 전 거래일보다 0.74% 오른 6797.70으로 마감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 또한 9% 넘게 상승하면서 200만원 선을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0.33% 내린 18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2일 종가 기준 고점을 찍은 뒤 SK하이닉스는 39.57%,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31.94%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흐름이 추세적으로 바뀌었는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중 축소' 권고했던 모건스탠리, 2주 만에 "매수 기회"
한편 모건스탠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반도체 중심의 좁은 상승장이 마무리되고 주도주가 확산하는 국면이라며 단기적으로 반도체 비중 축소와 하이퍼스케일러 비중 확대를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조지프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현재 진행 중인 메모리 사이클이 AI 데이터센터 수요에만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른 이례적 흐름이라며 "최근의 주가 약세를 훌륭한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삼전, 슈퍼사이클 최대 수혜"…웅크렸던 주가 이틀새 10%↑
S&P, 삼성전자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코스피가 22일 개장과 동시에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강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 초반 삼성전자가 5.79%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된다. 삼성전자는 전날 3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서 6.15% 오른 데 이어 연이틀 10%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최근 조정을 받았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종목에 이틀 연속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끈 가운데, 삼성전자는 국제 신용평가사의 등급 전망 '상향' 호재까지 더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1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실적 호조를 반영해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S&P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서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향후 최소 2년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4대 하이퍼스케일러의 2028년 자본지출은 2024년 대비 4배 늘어난 1조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상당 부분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될 것으로 봤다. 반면 실질적인 공급 증가는 2028년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돼 2026~2027년 수급 불균형이 심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HBM과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유의미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S&P는 삼성전자가 최신 HBM4 제품에 1c DRAM과 4나노 베이스 다이(base die)를 결합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으며, 이전 세대 HBM3E에서 겪었던 수율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한 것으로 판단했다. 파운드리 부문 역시 선단 공정 수율이 정상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최대 업체인 대만 TSMC의 생산능력 제약이 맞물릴 경우 삼성전자가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봤다.
"K증시 폭락 주범은 레버리지…코스피 1만2500 간다"
JP모건 "한국 증시 급락, 레버리지 ETF 영향…청산 75% 진행"
"디레버리징 상당 부분 마무리"
"외국인 매도 압력 완화"
"코스피 목표 1만2500 유지"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최근 코스피 급락의 배경으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지목했다. 레버리지 ETF 청산은 약 75% 진행된 것으로 분석했다.
21일 JP모건은 '한국 증시 디레버리징 과정 동향'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의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강도 높은 디레버리징(레버리지 축소)이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언급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월 고점(19일, 9385.59) 이후 이날까지 약 28% 떨어졌다. 불과 한 달 만에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하면서 단기간에 급격한 조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통상적인 펀더멘털 우려와 순환매로 시작된 조정이 레버리지 ETF를 통해 증폭됐고 최근에는 헤지펀드의 포지션 청산 양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이어 "지난 1년간 한국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개인투자자와 롱숏(Long-Short·주가가 오를 종목은 사고 주가가 내릴 종목은 공매도하는 투자전략) 헤지펀드, 매크로 펀드 등의 레버리지 자금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이 과정에서 높은 변동성과 외국인 매도가 나타나며 시장의 자기조정 메커니즘이 작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버리지 ETF 청산은 적정 수준으로 판단한 약 180억달러(한화 약 26조5554억원)까지 축소되는 과정의 75%가량이 진행됐으며, 헤지펀드의 디레버리징도 절반 이상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버리지 ETF 시장을 최근 증시 변동성을 키운 핵심 요인으로 짚었다. JP모건은 "한국 자산을 기초로 한 레버리지 ETF 순자산은 6월 말 500억달러(한화 약 73조7550억원)까지 증가해 시장 규모 대비 미국의 약 4배 수준에 달했다"며 "이 과정에서 하락장마다 강제적인 디레버리징이 발생했고, 한국 변동성지수(VKOSPI)는 미국 변동성지수(VIX) 대비 약 5배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시장 조정으로 한국 자산을 기초로 한 레버리지 ETF 규모는 260억달러(한화 약 38조3526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여기에 금융당국의 기본예탁금 상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신규 상장 중단 등 규제 강화로 추가적인 축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JP모건은 헤지펀드의 레버리지도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고 봤다. JP모건은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주식 투자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종목 쏠림으로 브로커들의 스와프(교환) 공급 여력이 부족했지만 최근 시장 조정으로 이 같은 제약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며 "JP모건 프라임북 기준 롱숏 비율은 5.5배 이상에서 현재 4배 미만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또 "올해 외국인의 한국 주식 순매도 규모는 1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약 90%는 메모리 반도체 종목에서 발생했다"며 "최근 메모리주의 비중이 낮아지면서 외국인 매도 압력도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한국 증시의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JP모건은 "AI 투자와 데이터센터 투자는 여전히 견조하며 메모리 수요 둔화도 아직 실제 시장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산업재와 금융, 소비재 실적 개선과 기업지배구조 개선도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며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도 1만2500으로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JP모건은 지난달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제시한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이번 보고서에서도 유지했다. 당시 JP모건은 기본 시나리오 1만2500, 강세 시나리오 1만5000, 약세 시나리오 8000을 제시해 한국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삼전닉스 급락에 '곡소리' 나는데…전문가들 "던질 때 아니다"
코스피 6500 턱걸이
시장 전망·투자전략은
한 달 새 28.5% 하락은 과해
주도주인 삼전닉스 체력 견고
섣부른 순환매·패닉셀 멈춰야
저점 5000~6000선 형성 전망
美빅테크 실적이 반등 분수령
9천피 회복까진 시간 필요할 것
코스피지수가 20일 6500선까지 밀렸다. 지난달 22일 고점을 기록한 뒤 한 달째 이어지는 조정장에서 투자자의 공포는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4.46% 하락해 6516.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조정장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2일 9114.55까지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까지 하락률은 28.50%에 이른다. 통상 지수가 20% 넘게 빠지면 조정을 넘어 약세장 진입으로 여겨진다. 장기 추세를 판가름하는 120일 선도 이날 처음으로 하향 돌파했다.
투자자의 공포가 극심한 가운데 한국경제신문은 수조원대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 대가들에게 긴급 시장 진단을 의뢰했다. 투자 대가들은 “현재의 조정 폭은 과도하다”며 “투자자는 ‘패닉 셀’을 멈추고 달리는 말에서 내리지 말라”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과도한 공포가 시장 지배
투자 대가들은 이번 조정에 대해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목대균 KGCI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하락은 전문가들도 당황스러울 정도”라며 “반도체 랠리에 대한 불안감, 외국인의 리밸런싱,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문제가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공포’가 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해 70%, 올해 110% 상승하는 등 단기간 급등한 것이 조정 폭을 키웠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영민 토러스자산운용 대표는 “많이 올랐기 때문에 많이 떨어진 것”이라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고 메모리 가격 상승률이 정점에 다다랐다는 신호가 겹치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진 것이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광욱 더제이자산운용 대표는 “주가가 너무 빠르게 올랐기 때문에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증시의 급락 수준은 펀더멘털과 무관하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급락한 것은 차익 실현 매물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강자인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본부장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란 예상과 이익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주가 급락했지만 우려는 과대 포장됐다고 본다”고 했다.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이익 컨센서스 하향 조정도 일시적인 이슈로 봤다. 목 대표는 “이번 어닝 쇼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상승 폭이 범용 메모리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 때문”이라며 “2분기에는 단기적으로 이익이 둔화할 수 있겠지만 SK하이닉스가 장기공급계약(LTA)을 얼마나 맺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2분기 가격이 조정됐지만 3분기에는 상승한 계약가가 반영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LTA 확대는 구조적으로 가치 재평가가 가능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증시가 6500선까지 밀린 것은 중국 인공지능(AI) ‘키미 K3’ 발표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가 반영됐다는 시각이 많다. 안정환 인터레이스자산운용 대표는 “중국산 AI 모델이 미국 모델을 빠르게 추격하면서 AI산업이 기술 고도화 경쟁보다 가격 경쟁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이 경우 미국 빅테크의 수익성과 AI 투자 회수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투자 대가들은 중국의 부상을 경계하면서도 과도하게 우려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최 대표는 “또 다른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등장했다는 것은 경쟁 구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장기적인 악재가 맞다”면서도 “현재로는 국내 반도체 기업에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주 펀더멘털 여전히 견고
그간 랠리를 주도한 반도체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견고했다. 김영민 대표는 반도체 외 종목을 사야 하는지 묻자 “바벨 전략으로 금융주를 담을 수도 있겠다”고 운을 뗐지만 주도주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건 ‘상승장이 끝났느냐’인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꺾이면 상승장도 끝나는 것”이라며 “주도주가 가장 마지막에 꺾이고 나면 나머지 종목도 다 같이 가라앉는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수출 데이터를 보면 반도체의 강점이 확인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200%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가 166조원인데 대부분인 123조원을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업종이 차지한다”며 “반도체를 필두로 한 대형주 중심의 펀더멘털 장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과 관련한 노이즈는 있지만 단기 이슈에 불과하다”고 했다.
미국 빅테크에 달린 코스피 반등
전문가들은 현재 주가 수준이 이번 조정장의 저점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지수 레벨로 보면 저점에 온 것으로 보인다”며 “기간으로 보면 조정이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미 과매도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5천피’를 터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안 대표는 “5000~6000 사이에서 저점이 형성될 것”이라며 “상법 개정 등 국내 증시의 구조적인 변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지수가 더 떨어지더라도 5000선이 깨지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김태홍 대표는 “지수가 반등하려면 트리거가 필요하다”며 “이달 말까지 발표되는 빅테크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주가 수준은 빅테크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올 가능성까지 선반영한 수준”이라며 “일부 빅테크 실적이 안 좋더라도 다음달부터 반등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높은 이익 증가율이 코스피지수 반등을 이끌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최 대표는 “지수가 다시 오르기 위해선 반도체와 관련한 노이즈가 실적으로 해소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의 이익 증가율은 280%로 세계 평균(27%)의 10배가 넘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고점인 9천피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김영민 대표는 “반등에 성공하면 당연히 전고점을 뚫겠지만 초반엔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가 쓰라린 경험을 한 만큼 주가가 오를 때마다 파는 사람이 나올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영민 대표는 “이런 흐름이 진정되고 자신감이 회복되면 속도가 붙으면서 전고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대표는 올해 4분기를 9천피 회복 시점으로 꼽았다.
김태홍 대표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지금은 반등할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할 때”라며 “연말까지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전고점을 뚫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주식 비중 확대해야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투자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패닉 셀’을 가장 경계했다. 김영민 대표는 “지금은 강세장 안에서 나타난 조정”이라며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주가가 많이 빠졌다고 불안해서 던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한 상승은 기다린 사람의 몫’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목 대표는 “이 국면에서 필요한 건 불안정한 장을 버틸 수 있는 ‘생존력’”이라며 “많이 빠졌다고 레버리지 투자를 하거나 과도한 공포에 사로잡혀 전량 매도하는 것은 냉정한 판단이 아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현금이 있다면 분할 매수에 나설 때’라는 조언이 많았다. 강 본부장은 “변동성 장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식 비중을 늘리되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격한 하락으로 물린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주가가 소폭 오를 때마다 차익 실현 욕구가 있는 시장이라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강 본부장은 “기회가 오면 차익을 실현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홍 대표는 미국 주식 비중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는 “반도체주는 다시 상승한다고 해도 연말을 지나면서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미국 빅테크 주가는 별로 많이 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00만원 '와르르'..."삼성전기 300만원 간다, 실적이 반등 촉매" 전망한 증권가
최근 고점보다 40% 넘게 하락한 삼성전기에 대해 반등 여력이 남아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제기됐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의 공급 부족이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하나증권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 "MLCC 공급 여력 제한적"...공급난 장기화 전망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오는 3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빅테크와 경쟁사들의 코멘트가 주가 반등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MLCC와 패키지솔루션 부문 모두 공급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MLCC 공급업체들의 대규모 증설이 부재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피크 이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패키지솔루션 부문 역시 칩 고성능화로 기술적 난이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공급 부족 사이클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MLCC 부문에서는 업황 개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무라타(Murata)와 삼성전기의 MLCC 가동률은 4개 분기 연속 90%를 넘었지만, 주요 공급업체들의 대규모 증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AI 서버용 고용량·고신뢰성 MLCC 생산이 우선순위로 놓이면서 범용 제품까지 포함한 실제 공급 능력은 줄어드는 상황으로 봤다. 여기에 엔비디아 '루빈(Rubin)' 신제품과 아이폰 출시가 겹치면서 하반기에는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업체들 증설해도 단기간 공급 확대 제한
FCBGA 기판도 공급 제약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부문으로 꼽았다. AI 가속기 성능이 높아질수록 패키지 기판은 대형화·고다층화되고, 이 과정에서 제조 난이도가 크게 올라 글로벌 기판 업체들이 증설에 나서더라도 공급 확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실적 전망치도 상향 국면을 전제로 제시됐다. 하나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을 13조4274억원, 영업이익을 1조7140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783억원, 3조3918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97.9%로 봤다.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올해 12.8%, 내년 2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