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책방을 없애고 편의점이라니... 내가 순간 헛것을 봤나 싶었다.
한강작가가 운영하는 서점 가는길에 맛있는 것도 먹고, 거기서 산 책 들고 카페도 가고 갤러리에 들러 그림도 보던 서촌도 이제 안녕인가...
https://t.co/XUFCJ0ot59
후기: 법적분쟁 했고 합의금 50만원 받음 (님들은 더 받으세요)
같은 피해 입은 사람들에 해 주고 싶은 말:
이걸로는 형사 고소 안 되고 바로 기각돼요, 이런 걸로는 얼마 못 받아요 < 하는 경찰이나 분쟁위원회 말 믿지 말고 소신대로 밀고 가세요
실제로 내가 경찰한데 들은 말: 본인 사진 맞으시죠? 본인이 유재석처럼 영향 있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이런 건 형사고소 접수해도 하루만에 기각 돼요 변호사 말이 다 맞는 말은 아니에요 ㅋㅋ 그렇게 하고 싶으면 형사고소 접수하세요 어차피 하루 만에 기각됐다고 결과 나올 건데 괜찮으시면 ~ 피의자한테 전화해서 고지해 봤자 님만 손해예요
하지만 진짜 고소하고 피의자 관할 경찰서로 이동됐을 때는 여성 수사관님이 꼼꼼하게 조사 해 주시고 피의자가 합의금도 입금도 안 했으면서 취하만 하라고 해서 소통 문제 생긴 거 직접 해결해 주심
법적분쟁위원회에서는 판례에서는 20~30만원이 최대라고 했지만 해당 쇼핑몰의 뻔뻔함에 50 아니면 합의 안 하겠다고 쇄기 박으니까 최대 30까지 줄 수 있다는 거 말 급하게 바꾸고 합의 하기로 함
= 법은 피해자 편이 아닙니다 그냥 빨리 해결보지 왜 귀찮게 해 < 이런 태도임 다 ㅋㅋ 굽히지 말고 같은 피해 받으신 분들 소신 있게 제대로 보상 받으세요
맨날 집에서 폰이나 들여다보니까 손 움직일 수 있는 작은 취미 생활을 해볼까 하고 테무에서 스크래치북, 스티커 입체적으로 붙이는(?)것, 컬러링북 비슷하게 밑그림 연하게 있는걸 팬으로 따라 그리고 색칠하는.. 뭐 그런것도 같이 샀었음
스크래치북 좀 끼적이다가 가볍게 스티커 붙이기도 한 판!
🚹 한강, 배재고 사태에 “그냥 지나가면 안 돼…혐오 극복 더 깊게 다뤄야”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56)이 최근 배재고 야구부의 5·18 비하 사건과 관련해 “이런 중요한 사건이 나타났을 때 충격과 놀라움 속에서 그냥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세계 전반에 만연해 있는 “혐오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우리에게 중요한 숙제”라고도 말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방문 중인 한강은 15일(현지시각) 현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이 밝혔다.
한강은 이어 “만약 (배재고) 이 사건이 우리에게 어떤 신호를 주는 것이라면, 수면 위로 드러난 문제를 잘 포착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나아갈지 고민해야 한다”며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 친구들도 이 문제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뭘 할 수 있을까’, ‘기성세대로서 어떻게 하다가 우리는 이렇게 실패를 하게 됐나’ 이런 고민도 하고, 굉장히 중요한 사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기자의 질문엔 ‘우리 사회 대응이 다소 과하지 않았느냐’는 취지가 담겼는데, 한강은 “우리가 이 문제를 좀 깊게 생각해봐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회를 밝힌 것이다.
관련하여 덧붙인 “충격이 또 다른 충격을 덮고, 그다음 충격이 이전 충격을 덮어서 이렇게 쓸려가 버리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답변은 스타벅스의 5·18 비하 마케팅에 이어 극우 정치인들의 조롱 행위, 배재고 사태 등이 얽혀 서로가 서로를 희석하고, 사태의 본질보다 현상만 부각되거나 그마저도 상투화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들린다.
8월에 제일 기대중인 영화 경주기행
경주가 죽었다. 수학여행을 간다며 들뜬 얼굴로 집을 나선 지 꼬박 이틀째가 되던 날이었다. 초범이라서, 술김에 한 우발적 살인이라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어서. 1심 재판을 통해 가해자가 받은 형량은 고작 15년 형. 옥실 모녀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합의해 그의 형량을 8년 형으로 단축시킨다. 그리고 8년 뒤, 옥실은 자신의 세 딸 장주, 영주, 동주와 함께 경주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가족티를 맞춰 입은 채 상기된 그들의 모습은 얼핏 단란한 모녀들의 모습. 하지만, 이들의 차 트렁크에는 한 남자가 실려 있다. 조금 유별난 네 모녀의 2박 3일간의 가족 여행, 아니 살인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