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리 진짜 소름이었던거
알리 깔아만 놓고 안쓰다가 네일재료 산다고 몇갤만에 들어갔는데 나랑 친구랑 같이 마트가서 장보면서 얘기했던 식재료(멜론, 쌀, 아이스크림, 곱창김, 삼다수) 가 그대로 홈에 떠있었고 키티 굿즈 얘기도 했었는데 그것도 좌라락 나왔음 난 키티굿즈 산적없는데…
그거 알아?
우리의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우리를 훨씬 더 끔찍하게 사랑한대.
숨이 막히면 폐는 마지막 산소 한 모금까지
쥐어짜 내고, 피를 흘리면 심장은 멈추기
1초 전까지 미친 듯이 펌프질을 해.
위산이 아무리 독해도 위벽은 어떻게든
나를 지켜내려고 악착같이 버티지.
불면증에 시달리면 뇌는 어떻게든 나를
재우려고 밤새 애쓰고,
너무 슬플 땐 눈물샘이 터져서 마음속
독소를 배출해준대.
추우면 모공을 닫고 더우면 땀을 내면서
필사적으로 체온을 맞추고.
태어난 그 순간부터 몸은 단 한 번도
우리를포기한 적이 없어.
우리가 돈이 있든 없든 갓생을 살든 망생을
살든 스스로 그럴 가치가 있는 인간이라고
느끼든 아니든 몸은 그런거 하나도 안따져.
몸의 유일한 목적은 딱 하나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를 살아있게만드는거.
그러니까 우리 진짜 자기몸 아껴주면서 살자.
김은숙 작가님이 미션을 먼저 집필하고 태후를 집필했다는 것부터 <미스터 션샤인> 에서 <태양의 후예> 로 이어지는 제목까지 ㅈㅉ 감다살... 갓은숙 세계관 어디까지 내다본건지
ㄹㅇ감도 안온다..
독립운동하던 사람들이 다시 태어나서도 군인과 군의관으로 나라를 지키는 서사... 이게 진짜 미침
작년에 몸 엉망진창 되어서 허리 아파서 뭘 하려고해도 못할때 다시 기초부터 하자고 트레이너쌤이 시킴. 영상 초반 동작이 기본셋업이고 (저거보단 느리고 호흡 조정도 하고 허리도 바닥에 딱 붙이게함) 거기서 하나씩 응용. 저기서 버티기도 시킴. 허리 통증이 완화돼서 이후 다른운동도 가능해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