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나라>
서로를 흠모하지만 이미 연인이 있어 애달아하는 교환과 도연, 그리고 영화감독 소정의 이야기
교환과 소정은 커플이고 도연과 소정은 친한 사이다. 그런데 어쩌다 교환과 도연 사이에 묘한 기류가 생긴다. 소정은 그걸 눈치챘으면서도 두 사람과 함께 어울린다.
나 진짜 못 참음…
꼭 제가 내년에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잖아요.
이것이 나의 전부는 아니다.
지금도 난 너무 영화를 사랑하지만 꼭 언제든지 우린 이별을 할 수 있고 그에 대해서 상실감을 갖지 말자고 생각해서 훈련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래야 될 것 같아요.
그러지 않으면 너무 불행할 것 같아요.
<꿈의 제인>의 제인이 문득문득 계속 생각나고, 보고 싶어요. 살아 있을 것 같아요, 어딘가에. 제가 연기를 잘해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정말로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 같아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만나면 무슨 이야기 하고 싶어요?
- “돌아왔구나, 안녕?” 영화에서처럼.
우리에게 영화가 필요한 이유 #구교환
“그런데 굳이 우리가 시간을 내서 영화를 보게 되는 이유를 찾자면 삶에 대한 태도와 영감을 얻기 위해서 영화를 보며 힌트를 얻는 것 같아요. 저는 주성치 감독님 영화 보면서 '내 삶에 어떤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유머를 잃지 말자'라는 다짐을 했거든요”
우리에게 영화가 필요한 이유 #구교환
“저는 영화가 우리 삶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우리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우리가 영화고, 극장이고, 배우고, 감독이고, 작가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내 삶이라는 영화를 더 잘 꾸려가고 싶은 마음이고 영화를 보기 전에 제 삶을 먼저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