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Diary】
1. 짝꿍들 앞에 섰다 3년만이다.
2. 수많은 감정들에 가슴이 저리기도했고 행복하기도 했다.
3. 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팬분들께 처음 했다.
4. 긴 시간 많은 걸 준비했던 무대라서 시원섭섭하다.
5. 남은 일본의 일정도 잘 마무리 할 수 있길
6. 정말 반가웠고 감사드립니다🥺
2023년까지 딱 100일이 남았다. 오늘부터 해가 점점 짧아지고 어둠은 점점 더 빨리, 더 길게 찾아온다. 부디 서서히 스며드는 추위에 몸살 앓을 일 없기를, 건조한 날씨에도 감정과 낭만이 메마르지 않기를, 간혹 마음이 어둑한 밤하늘 처럼 답답한 날에도 편히 털어놓을 수 있는 안식처가 있기를.
성장을 체감하는 순간들을 좋아한다. 무심코 펼쳐 본 옛 일기장 속 나의 고민이 더 이상 무겁게 느껴지지 않을 때. 정체를 알 수 없던 감정의 덩어리를 명료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때.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던 일을 하는 게 자연스러울 때. 성장은 무의식의 경계를 뚫고 변화는 비로소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