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불쑥 나타난 명군에 놀라
균형 잃고 휘청거리면 명군도 놀라서
어이어이 하면서 넘어질 뻔한 나 붙잡아줌
괘씸한 모습에 째려보니 명군은
눈 이리저리 굴리며 애써 시선을 피하다
제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숙취해소제 하나를 꺼내며 용서를 빌었음
두 개도 줄 수 있으니 봐달라고 ㅋㅋ…
갑자기 막
얘가 끼고 사는 여사친이 되고 싶음
아프다고 하면 작업이고 뭐고
그냥 다 접고 나오고
누가봐도 남자가 여자 좋아하네
다들 말만 안 하지 다 알고 있단 말임
근데 뻔하게 여주는 모름
챙김 받는 거 익숙하고
한동믽이라는 존재 자체가 익숙해서
좋아한다고 생각을 할 수가 없지
3년 동안 좋아하던 누나한테
자기 친구 소개 받는 거 어떠냐는
말 듣고 순간 울컥해서
마음 하나 없는 만남 하게 되는 거
마음 없이 만났으니
당연히 잘 해 준 거 하나 없고
쌀쌀맞게 굴었는데…
뒤늦게 마음 생겨서 뒤지게 후회하고
본인 스스로 쓰레기 같다 생각하는 거
솔직히 좋음…
탯사연애
계정을 굴린 지는 이제 1년이 조금 넘은 것 같네요 제대로 굴린 기간은 얼마 안 되지만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하 평생 잊지 못할 예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마 이 계정을 더는 굴리지 않을 것 같아요. 이래놓고 또 제가 좋아하던 얼굴로 제가 좋아하는 무대를 하면 맘 변하고 올 수도 있지만요 😅 다들 몸 건강히 보내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