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대륙을 발칵 뒤집어놓은 '충칭 위장 입양 연쇄 학대 사건'
🔆학대범의 정체: 과거 뉴스에 나온 빌런 '샘스클럽 포장남'
학대범인 39세 남성 이 씨(본명 이멍)는 이번 사건 전에도 이미 중국 인터넷에서 유명했던 진상 인물임. 2024년 11월, 대형 마트인 샘스클럽(山姆)에서 시식 코너 음식을 받으려고 하루 종일 줄을 서고, 집에서 가져온 개인 밀폐용기에 시식용 음식을 대량으로 싸가서 '샘스클럽 포장남'이라는 멸칭이 붙었음. 당시 직원이 제지하자 먹던 뜨거운 국물을 직원에게 뿌려 경찰까지 출동했던 전과가 있는 인간임.
🔆악마 같은 범행 수법과 소름 돋는 만행
이 씨와 그의 아내는 인터넷에서 "우리는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고 동물을 너무 사랑한다"며 철저히 위장함. 지난 3월부터 6월 초까지 수많은 유기동물 구조자들에게 접근해 무료로 새끼 고양이와 강아지들을 닥치는 대로 수집함.
하지만
이들은 동물을 잘 키우기는커녕, 비밀 단톡방을 만들어 유료 회원들을 모집한 뒤 잔혹하게 고문하고 살해하는 영상을 생중계하며 돈을 벌었음.
최근에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구조된 유기견이 낳은 새끼들을 ��양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미 개를 먼저 잔인하게 살해한 뒤 새끼 강아지들을 베란다로 데려가 학대했다는 정황까지 폭로됨.
분양자가 안부가 걱정되어 집을 찾아갔을 때 구출된 생후 1~2개월짜리 강아지는 이빨이 전부 펜치 같은 도구로 평평하게 잘려 나갔고, 항문과 꼬리가 가위로 잘려 있었으며 온몸이 부러져 폐가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음.
이 끔찍한 실태가 SNS에 폭로되자 충칭 지역의 동물보호 활동가,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들이 학대범이 사는 '천사룡두 아파트 69동' 앞으로 번개처럼 집결함.
분노한 수백 명의 시민이 아파트 입구를 에워싸고 학대범의 처벌과 집 안에 남은 다른 동물들의 인도를 요구하며 밤샘 시위를 벌임.
여론이 험악해지자 중국 공안(경찰)이 대거 출동해 아파트 출입을 전면 통제함. 공안은 확성기를 들고 시위대 해산을 명령했으며, 이 과정에서 항의하는 시민들을 바닥에 팽개치고 목을 누르며 강제로 연행하는 등 물리적 충돌이 빚어짐.
사건이 중국 전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관할 당국은 결국 이 씨를 정식 입안(수사 착수)해 조사 중이라고 공식 발표함. 학대범의 집에 남아있던 다른 강아지 3마리는 공안에 의해 압수되어 현재 동물병원과 보호소로 안전하게 인계된 상태임.
현재 중국 웨이보와 트위터 등지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실질적인 처벌을 할 수 있는 '동물보호법'을 당장 제정하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최고조에 달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