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산책하려면
목줄 채워서 밖을 나선다.
목줄을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하다
엇나가는 길이나 사물등을 향하면
살며시 잡아챈다.
그러면 강아지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다시 길을 잡는다.
서브의 목에도 보이지 않는줄이 있고
주인의 의지에 맞춰 주인이 원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함께 가면 된다.
섭으로서
내 몸을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기에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아니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서브의 몸은 처음부터
주인의 쓰임에 잘 맞게 준비되고
그 쓰임에 따라 쓰이면 되는 것인데,
섭으로서
선 넘는 생각은 사치일 뿐이다.
#마조#슬레이브
찾아봅니다
폭력이란 단어가 가져다주는
현실의 어감은
괴롭힘, 범죄, 파괴 등
과격한 물리적 행위로 받아들여지지만, 다른 말들로
복종, 체벌, 훈육 등으로
수없이 진행되기에
성향자라면 다르게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내 기억 속에
마조 성향자가 오래 남는 이유가
그 강렬한 결과물 때문이겠지.
사랑스런 딸이고
친한 언니이며, 친구이자 동료이고
둘도 없이 사랑스러운 동생으로
그 누구도 모르게
여자로서 일생을 살아가지만,
그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성향자로서의 자신을 갈망하는 모습이
바로 당신입니다.
성향자로서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한 걸음 다가와 이야기해 주세요.
자신의 감정이니
마음대로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지다 보면
서브의 기본을 망각하기 일쑤다.
서브는 자신의 감정에 앞서
주인님의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물건이자 도구이다.
서브로 살아갈지 말지는
본인 자유지만,
서브로서의 삶을 택하려
마음먹었다면
본인 감정에 너무 기대지 말길.
딜도와 마스크가
결합된 제품인데,
야외 인파가 많은 곳에서
착용하게 하여
거닐어 보고 싶은 제품인 듯...
로망을 현실로 옮겨보니
로망일 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꽤 있었지만,
로망은 언제나 활력소이고
자극이 됩니다.
서로의 로망을
이야기하고 싶어지기도 한
저녁 시간 ㅎㅎ
처음 만나 인 하고
마주 앉은 자리,
그 긴장감이 좋다.
말 하나, 표정 하나에 집중하고
애써 웃는 모습,
마주 보고 있지만
심장 두근거림이 내게도 들린다.
최대한 조리 있게 대답을 이어간다.
그 후 정갈한 모습은 찾기 힘들다
널브러진 모습으로
내 발 앞에 엎어져 있다.
그게 참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