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많이들 오해하는데, 청와대 청원은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아니라 알리는 수단입니다. 관련 부서와 국민에게, 일종의 사이버 시위나 다름없는 것이죠. 원래, 언론이 정상이면 필요 없는 수단이기도 하고요. 언론이 비정상이니 그렇게라도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하라고 만든 겁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죠. 이 말의 본질은 바로 '학습' 입니다. 단순히 역사를 기억하라는 강조가 아니라, 역사는 기록이고, 그 기록을 토대로 한 학습만이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인 거죠. 한데, 참정 학습효과 제로인 자들이 현재 내세우는 게 바로 조국 사퇴입니다.
"소방관들 이번 산불 진압에 진짜 목숨 걸었다."는 분도 계시던데,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소방관들은 '매번' 목숨 걸고 진압합니다. 문프와 정부는 그 노고를 너무 잘 알기에 인원 충원하고 장비 등 열악한 환경 개선코자 책정한 소방 예산을 자유당이 "노는 공무원 왜 늘리냐"며 삭감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