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리키 개인 스케도 유닛 스케도 따로 활동 없는 거, 마플타기 싫어서 참았습니다. 참고 또 참다가 리키가 정말 너무 보고 싶을 때, 보고 싶다고 몇 번 말해보는 게 전부였는데, 그래서 오늘 팬들 보고 싶다며 라이브 켜준 리키에게 그저 고맙고 이제야 좀 숨을 쉴 거 같았는데... 이런 식으로 또 얼굴을 붉히게 만드네요.
허락 안 받고 라이브 켰다고 갑자기 종료 시키게 한 거? 이해할 수 있죠. 사내 아티스트 활동 규정에 어긋나서 끄게 한 거라면, 팬들이 아쉽고 섭섭할 수는 있어도 그걸 왜 이해 못 하겠습니까.
문제는 방송 종료가 끝이 아니었다는데에 있죠. 리키 방종 후 다른 멤버들이 라이브를 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들어와서 리키만 밖으로 호출하더니, 때와 장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상식적인 형태로 멤버를 잡는 걸 만천하에 실시간으로 보여주셨죠.
문짝 하나 사이에 두고 팬들에게 다 들리게 언성 높여가면서, “뭔 말인지 이해가 가냐”는 둥 외국인 멤버에 대한 무시가 기저에 깔린 발언까지 섞어가며, 방송 종료되는 순간에도 계속.
리키가 해당 플랫폼에서 거의 처음으로 제대로 라이브 켜서 오늘 12분 동안 보여준 거라고는 고작 보고 싶었다던 팬들과 조금의 소통, 최근 만들고 있다던 자작곡을 들려준 것 밖에 없는데도요.
그동안 그 대-단한 매니지먼트를 하신답시고 어떻게 해왔는지 저희도 다 봤는데, 참 황당하지 않습니까. 본인들은 외국인 멤버 여권 하나도 제대로 안 챙겨서 공항에 혼자 몇십 분을 방치시키고, 헤메도 제대로 못 받게 해서 몇 달째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질 않게 하고, SNS 상에선 밥 먹듯이 하는 태그 및 업로드 누락에, 다른 라방 모니터링 중에는 코 골고 자면서 코 고는 소리를 생중계 하는 등 온갖 기행을 일삼아온 건 다 잊으셨나 봐요.
본인들 일은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애먼 아티스트 잡는 걸 이런 식으로 팬들에게 보여주는 건, 정말이지 리키도 리키팬도 무시하고 기만하는 행위라고 밖에는 안 느껴집니다.
아티스트를 정상적으로 대우하고 존중하는 것, 매니지먼트를 책임지는 회사가 마땅히 해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을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싫은 소리 해가며 요구해야 하나요. 공계라고 매번 굳이 굳이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가며 애써 말 곱게 하는 것도 이제 아깝습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시고 뇌에 힘 좀 주고 일하세요. 돈을 받고 일한다는 자각이 있는 건지조차 의문입니다.
@wakeone_offcl@ZB1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