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Gentiane 아하핫. 🎶 장난이야. 장난. 피차 나도 그 소문들은 들어서 알고 있던거였고.. 그게 설령 사실이라 하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 않으니까. 내가 누가 되었든 그 녀석들한테 밀릴거라 생각도 않고.
(쭈우욱-.. 고양이 기지개.)
잘 먹었어 지휘관-. 얻어 먹은게 있으니.. 뭔가 보답을 해야할거 같은데.
@_Gentiane 그치? 나 술은 잘 못 먹어도 이 디저트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거 보니까, 완전히 입맛이 망가진 건 아닌가봐.
(웃으면서 입가를 손으로 매만지다가 또 과자 하나를 집어서 한입.)
난 이것까지만 먹을테니까. 나머지는 지휘관을 좋아하는 모범생한테 먹여줘. 안그러면.. 불똥 튈지도 모르니까.
@_Gentiane .. 🎶
(네 입에 물린 다쿠아즈가 끝까지 밀려 들어가기 전, 고개를 살짝 들더니 손으로 너와 자신의 입가 사이를 가린다. 그리고 이내 부드럽고 촉촉한, 다과와 다른 무언가가 입술에 닿는 느낌이 들더니 그녀는 고개를 다시 물린다.)
음. 녹아내릴 거 같은 달콤함이네.
난 이걸로 대신하는 걸로.
@_Gentiane 그 말은 공감해. 그러지 않으면 이 세상은 숨쉬고 살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갑갑하고 각박하다는 거 정돈 나도 알고 있으니까. 단.. 그 소소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법도 사람마다, 인형 마다 다르다는 거. 그것도 지휘관은 인정하지? 🎶
(자신이 반 베어물었던 다쿠아즈를 네 입에 물려준다.)
@_Gentiane 가끔이라도 그런 맛을 느낄 수 있는 것과, 세상에 너무 무뎌져서 그런 맛 자체를 아예 느끼지 못하는 건 다른거잖아? 적어도 지휘관은 후자가 아니라 다행이란 생각은 들지만서도..
(은은한 미소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네 옆에 앉는다.)
옆에 앉아도 되지? 지휘관.
@_Gentiane 응. 부탁할게.
(그리곤 자신의 잔을 들려다가.. 거품이 완전히 사그라들기 전의 네 잔에 입을 대곤 꼴깍, 꼴깍. 술을 삼킨다. 진하게 립스틱 자국이 남은 네 잔을 보곤 능글맞게 미소 지으며 빈 잔은 옆으로 치워둔다.)
.. ~
.. 후훗. 놀랐어?
자. 다시 채워줘. 지휘관.
@_Gentiane 안고 있을 품에 쏙 들어오는 인형이 필요하면 이야기 하지. 주변에 둘러보면 얼마나 많은데.
(인형을 다시 원래 자리에 내려두곤 네 움직임에 따라 눈동자를 움직이다가 피식 웃는다.)
그럼 내가 따라줄게. 아껴서 한잔 정도만 마실 수 있게 따라줄테니까. 자.
@_Gentiane (원래 자기 숙소였다는듯 먼저 소파에 앉아서 놓여 있던 작은 곰돌이 인형을 만져보면서 들어본다.)
이 친구는 못보던 친구인데.. 그렇게 인형들한테 인기 많으면서 또 다른 인형 데리고 온거야? 후후. 🎶
(꾹꾹 눌러보다가 꺼내온 병을 보곤 눈이 반달이 된다.)
.. 헤에.. 용케도 숨겨뒀네. 이거.
@_Gentiane 푸흣. 애초에 지휘관, 쫓아낼 생각 없는거 다 알아.
그러지 않을 사람이라는거,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알고 지휘관도 알잖아?
(어깨만 으쓱이곤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온다.)
휴우. 지휘관 숙소에 놀러오는게 얼마만인지.
뭐야? 안 왔던 사이에 못보던 것들이 생겼는데?
@_Gentiane 어머. 지휘관 방은 항상 만실 아니었어? 내가 본 것만 해도 한두명이 아니었는데.. 로벨라..로렐라이..클루카이..
(문을 열기까지 얌전히 서 있다가 문이 열리기 무섭게 먼저 잽싸게 들어간다. 그리곤 지휘관 손목을 잡아 누가 보기전에 당겨 들어오게 하곤.)
오늘은 내 차례니까.🎶 실례할게? 미리.
@_Gentiane 아까 지휘관이 그러지 않았어? 누구한테 곶감을 맡기냐구. 알고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
(반걸음 뒤에서 걸으며 네 묘하게 들뜬 걸음 걸이를 보고 소리 죽여 웃는다.)
뭐, 한번 맛 보고 생각해볼게.
지휘관이 그렇게 말하는 거보면 .. 얼마나 맛있을지 잔뜩 기대하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