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화진, 『동경』
“그들이 이루는 삼각형은 각자가 선 자리에 따라 커졌다가 작아지기를 반복했다. 두 점이 유독 가깝고 한 점이 비교적멀 때는는 그 모양이 변했으나, 삼각형은 삼각형이었다. 아닌 적은 없었다.”
아름, 민아, 해든의 우정 이야기. 각자 지금까지 품어온 아픔을 서로를 통해 치유하는 모습을보여주기도 한다다. 가끔은 퉁명스럽게 이야기하기도 하고, 같이있어 달라는는이야기하지지 못해 서운해하기도 하지만 그 모습은 전부 서로를 아끼고 세심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 서로를 통해 마음의 응어리를 해소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소설에서 보여준다.
아름, 민아, 해든이 서술하는 감정을 누구나 느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상하게3명이서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중학생 때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 두명이서가까울 때는는서운하지만, 티를를 내지도 못했던 경험이 나도 있다. 괜히이런 거로로 말싸움하기도 싫고, 관계에 너무신경 쓰는는 내 모습이 싫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 두 사람이다퉜을 때때 나는 두 사람과 다 멀어졌던 경험이있다…. 소설설 속의 인물처럼, 그냥 먼저 말해볼걸.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구나 이런 감정을 느끼며 살아올 것이다. 지금의 나또한 이런 감정을 가끔 느낄때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은 상대에게 숨겨야하고, 상대가 불편할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지 김화진 작가의 『동경』에서는 공감되는 문장이 매우 많았다. 또한 ‘누구나 우린 한 번쯤 이런 감정을 느낀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위로를 받기도 했다.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상대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사람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인간관계, 특히 친구와의 우정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다. 내가 친구에게 이런 못된 감정을 느껴도 되는걸까?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이나,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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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선, 『도서관의 말들』
"도서관은 세상을 보는 창이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문이다."
작가가 도서관과 관련된 문장 100개를 소개한다. 문장과 관련된 작가의 사서로서의 경험담 혹은 도서관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유하는 책이다.
100개의 문장을 소개하며 도서관과 관련된 역사, 도서관과 관련된 문학 작품을 소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도서관은 모든 이용자에게 열려 있다’라고 느꼈다.
보통 ‘사서’라고 하면 도서 정리, 대출과 반납이 주 업무라고 생각하지만 도서관의 모든 일들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그중 황당한 이용자 이야기들이 기억에 남는다. 예를 들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복사하는 이용자가 있다…
도서관과 사서 그리고 책에 대한 이야기 위주이기 때문에 책과 도서관을 사랑한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작가의 경험담을 공유하다 보니 생각보다 도서관, 사서라는 직업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다고 느꼈다. 또한 도서관과 관련된 문장들을 공유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도서를 추천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