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아이디어맨이자 소통맨이었던 박원순이 어쩌다 고인이 되었는지까지 생각했다면 이런 글은 안 올렸겠지만 생각해봤자 어차피 화내는 건 여자들일 테니 올려도 상관없다는 같은 결론이 나왔을 듯. 여자가 화내봐야 "괜히 여자가 남자 미워하면 안 돼" 같은 헛소리나 돌려받는다.
고 박원순 시장님이 생각납니다. 뛰어난 아이디어 맨이셨고 언제나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시며 즐기시던 분이었습니다.
제게 소통과 그 수단인 SNS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신 분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서울시 공관에서 만났을 때 박시장님은 자신의 SNS댓글을 읽을수 없다고 아쉬워하셨습니다. 폭언 욕설로 도배되어 도저히 볼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차단을 왜 안하시냐고 물었더니 소통을 한다면서 차단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처럼 폭언 욕설 저급한 비방을 방치하니 정상 계정들도 접근을 꺼려 댓글창이 쓰레기장이 되고 만 것입니다.
"소통의 장에 폭언 욕설 비아냥으로 오물을 뿌리는 행위는 소통이 아니라 소통방해입니다. 이런 오물을 차단하는 것이 오히려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저는 폭언 욕설 비아냥 허위사실 유포하는 계정 보는대로 다 차단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신고까지 합니다"
박시장님께 드렸던 말씀인데 그 이후 고 박시장님도 악성 계정들을 차단 정리한 것으로 압니다.
오물을 끼얹으며 공론의 장을 어지럽히는 계정은 차단해야 건전한 공론의 장이 유지됩니다. 남의 집 마당에 들어와 폭언 욕설하는 무뢰배는 문밖으로 내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당연히 반대의견을 내거나 비판을 한다고 차단하지는 않습니다. 우아하게든 좌아하게든 품격과 예의를 갖춘 의견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참고로 "좌아하게"라는 말은 일베에서 쓰던 말이 아니라 민주개혁진영에서 문재인 대통령 시절부터 쓰던 말이고, 우아하게라는 말을 장난스럽게 비튼 말장난(언어유희)의 하나입니다.
엄혹하고 바쁜 세상이지만 가끔씩은 맑은 하늘도 쳐다보고 주변도 둘러보는 여유도 가지면서, 해학과 유머 장난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엄중 진지 권위도 중요한 덕목이지만, 드라마를 다큐 취급하는 과잉진지도 경계합시다.
큰 숨 들이쉬며 산보하기 좋은 가을입니다.
게이들이 피싸개라는 단어 만든거 안 이후로 내 마음속에서 게이인권 챙겨줘야지ㅎㅎ 라는 생각은 사라지게됨
피싸개, 보적보, 보전깨, 맘충 등등 지금 인터넷에서 떠도는 여성비하용어들 원조 찾아보면 성소수자게시판이라는 게이커뮤에서 만들어짐
한국 인터넷파생 여혐단어가 유독 요상한 이유도 게이들이 창조해서 그럼 남자보다 여자를 하등하게 보는 시선에다가 남자들은 거의 다 이성애자라서 게이들을 안봐주고 여자를 좋아해서 여자들을 미워하는 시선이 조합되니깐 전세계에 유래없는 여혐용어 피싸개라는 단어가 탄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