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봉신 (열두 통의 편지) 감독의 8화 주익연 연기 코멘트 #Twelveletters
8화에서 탕이쉰이 묘지에서 우는 장면은 제 개인적으로 탑3에 든다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따로 이 장면만 떼어내서 이야기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 씬은 총 3번 촬영했는데, 첫 번째 우는 연기도 꽤 좋았지만 저희 둘 다 너무 결과만 보여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감정의 층위가 부족하더라고요. 우는 연기에서 중요한 건 눈물이 아니라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건지 시청자들도 알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제가 “케이크를 먹어보는 건 어때” 라고 제안했어요. 어차피 너를 위한 케이크니까 훔쳐 먹는 건 아니지않냐고요. 아탕이 사준 케이크는 분명 엄청 달았을 거고, 그녀가 진짜 케이크를 사준 적이 없다는 것도 엄청 아쉬웠지 않았겠냐고, 아탕이 매년 가짜 묘비 앞에 생일 케이크를 바치는 걸 보면 마음이 복잡하지 않았을까... 이런 식으로 저희 둘이 땡볕에 그 가짜 묘비 앞에 앉아서 한참 이야기했어요. 그날 진짜 더웠거든요.
코르티스 REDRED 가사해석
팔랑귀 팔랑귀 that’s redred
>공부 잘해야 된다는 말을 무시하고 놀자는 뜻
눈치나 살피기 that’s redred
>학원쌤,부모님한테 성적 눈치 보지말자는 뜻
도가니 사리기 that’s redred
>파쿠르 할 것을 제안
넘어가 울타리 greengreen
>파쿠르 하자는 것을 한번 더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