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레터와 팬아트 중에 뽑힌 사람들 기념 사진을 찍어주심! 내껀 뽑히진 못했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이 만져주셔서 ㅋㅋ 오?!😮 봤다 봤다ㅋㅋ ��� 저기 스위치 켜달라고 표시해둘 걸.
오디세이는 요리로 치면 감칠맛 나고 깊이 있는 사골 같음. 생각해 볼 만한 대사가 정말 많았고, 개인적으론 오디세우스가 뗏목에 몸을 싣고 포세이돈을 만나러 나가는 장면에서 눈물이 남.
오디세우스처럼 운명을 통제하고 싸우려고만 했으니까. 때론 나 자신을 믿고 신의 섭리에 몸을 맡겨버리는 것도 지혜겠구나.
드디어 내일 오디세이 프리미어 시사회! 정식 개봉일 하루 전에 보게 되었다. ☺️
스포일러 안 보려고 진짜 노력했다. 루드비히 음악 감독 OST도 안 들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은 영화관에서 진짜 놀라길 바라기 때문에. 인플루언서 시사회도 안 하시니까.
근데 이런 필름 스트립 증정 이벤트 해외는 다 하는 거 같은데 한국은 안 하려나 🥲 진짜 갖고 싶다. 라이카 MP 벽돌 지고 다니는 필카 덕후라.
@UniversalPicsKR
해외에서 살 때 한인 커뮤니티가 이랬다. 남의 집 속옷 갯수까지 알고 싶어 하고 사소한 거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해서 숨이 막혔음.
내가 집에 커튼을 닫아 두면 부부 싸움했어?
남편이 요릴하면 뭐 약점 잡힐 일 했어?
티타임에 빠지면 나한테 뭐 화났어?
배불러서 좀 남기면 왜 내가 만든 거만 남겨?
그때 알았다. 사람이 꼭 나쁜 짓을 해야 나쁜 게 아니구나.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자존감이 낮아도 해롭구나. 그래서 전에는 사람을 정말 가리지 않고 만났는데 이젠 가리게 되었다.
드디어 내일 오디세이 프리미어 시사회! 정식 개봉일 하루 전에 보게 되었다. ☺️
스포일러 안 보려고 진짜 노력했다. 루드비히 음악 감독 OST도 안 들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은 영화관에서 진짜 놀라길 바라기 때문에. 인플루언서 시사회도 ��� 하시니까.
근데 이런 필름 스트립 증정 이벤트 해외는 다 하는 거 같은데 한국은 안 하려나 🥲 진짜 갖고 싶다. 라이카 MP 벽돌 지고 다니는 필카 덕후라.
@UniversalPicsKR
렌즈 앞부분에 필름 끼워서 배트 시그널 오마주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Led 줄 전구를 샀더니 빛이 한 점으로 나가지 않네 🙃
#odyssey#christopernolan
Christopher Nolan's The Odyssey.
IMAX MSM 9802 Film Camera Paper model.
좋은 건 의심 없이 그냥 '좋은 그대로' 받아 들이는게 자신을 위해 좋다. 진심으로 칭찬을 해도 받아주는 쪽이 매번 의심하는 기미가 보이거나, 끝까지 사양하면 점점 그걸 하지 않게 되거든.
나는 나를 칭찬해 주는 사람들이 고마워서 최대한 진심으로 받으려고 함. 아부일 수도 있지만 그건 거짓말을 한 그 사람 잘못이지.
가장 최근에 만났던 귀인은 런던행 비행기에서 만난 영국 여자들.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귀국, 경유지 런던. 이 정신에 런던에서 혼자 지낼 수 있을까 걱정된다 했을 때, 넌 젊고 뭐든 할 수 있다며 자기가 만났던 어떤 소녀 얘길 해줬다.
고작 8살 이랬던가. 영국식 영어를 배우겠다고 지하철 안에서 자기에게 무작정 어설픈 영어로 말을 걸던 그 이탈리아 여자애.
얼마나 용기 있던지 놀랐다고. 그렇게 지내면 된다고.
내가 자동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니 Welcome to London! 이라며 두 팔을 하늘로 뻗어 흔들어준 그 두 명의 얼굴이 아직 선명하다.
나는 그 날 세계가 한 뼘 더 넓어진 걸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