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폐셜 명란 파스타에 넣을 명란 어디있냐. 뭐야? 왜 이렇게 흐물흐물해? 뭐야 이거. 바닥에 물 흥건한 거 ······ 아나, 이 새끼들 이거, 씨. 어디 가져가다 빠꾸 먹은 거 가져왔구만. 야, 민수. 이거 반품해. 그리고 가져가서 니들이나 처드세요. 그렇게 전해.
민수. 오늘 바지락 파스타에 올릴 부추 사뒀어? 내가 그거 주문 빠졌다고 사놓으라고 그랬지. ······ 뭐? 쪽파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너 부추 안 사왔지 오늘. 아주 자알 한다. 요리하는 놈이 색깔만 맞으면 다 갖다 쓰냐? 아니 아예 잡초를 갖다 쓰지 왜? 이게 빠져가지곤.